문화재/보물

보물 제639호_기사계첩

기리여원 2020. 8. 9. 20:29

보물 제639호 _ 기사계첩 (耆社契帖) 

 

수   량 : 1첩

지정일 : 1978.12.07

소재지 : 충청남도 아산시, 홍완구 소장

시   대 : 조선 숙종 45년(1719)

 

<기사계첩(耆社契帖)>은 숙종 45년(1719)에 있었던 소속이 같은 문인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풍류를 즐겼던 모임인 계회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글과 그림으로 만든 화첩으로, 크기는 가로 53㎝, 세로 37.5㎝이다.

70세 이상 대신들의 모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왕의 시문, 전체 내용을 요약한 김유의 발문과 참석자 명단, 행사장면의 그림 등 50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기사계첩은, 보물 638호와 거의 비슷하지만, 김창집을 비롯한 계회참석자 10인의 초상화에서 평소 집무복인 단령의 모양이나 색채가 다르며, 조선 후기 문신인 홍만조의 축시제목이 없는 점 등으로 두 기사계첩을 대조하여 연구해 볼 수 있다.

임금의 초상을 그렸던 박동보·장득만·허숙 등의 화원들이 초상화를 그린 이 기사계첩은 보물 제638호로 지정된 기사계첩과 거의 같으나, 보물 제638호가 1974년 2면을 1면으로 붙인데 반해 이 화첩은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작품으로 10여 명의 초상화와 자필로 쓴 축시, 화원 명단이 들어 있어 당시 화풍과 서체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 2020.12.22일부로 보물 제639호에서 국보 제334호 기사계첩 및 함으로 승격되었습니다.

 

보물 제639호 _ 기사계첩 (耆社契帖) 

 

숙종이 기로소 입회를 기념하여 제작한 서화첩

 

보물 제639호 _ 기사계첩 (耆社契帖) 

 

1719년 2월 59세가 된 숙종이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하여 초상 · 잔치 그림과 모임 내용을 수록한 서화첩이다. 기로소는 나이많은 문신들을 예우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였다. 건물 밖 기둥 양 옆에 붉은 칠 가구 위에 올려 놓고, 비단으로 만든 꽃은 용준을 확인할 수 있다.

 

보물 제639호 _ 기사계첩 (耆社契帖) 

 

2020.08.09, 국립고궁박물관_新 왕실도자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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