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_ 도천(陶泉) 도상봉(都相鳳, 1902~1977, 함남 홍원), 1958, 캔버스에 유화 물감, 50×60.5cm, 이건희컬렉션
화병 속에 국화꽃이 풍요롭게 펼쳐져 있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져 있는 국화 다발과 무게감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곡선 형태의 백자항아리는 화면을 꽉 채우면서도 깊이감을 보여주며, 잔잔한 붓질이 주는 여운은 화면을 더없이 가라앉게 한다. 작가는 꽃의 아름다움을 지고지순한 가치를 지닌 '이상미'로 생각했고 꽃 그림은 사람의 감성을 부드럽게 하고 인간의 마음에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국화> _ 도천(陶泉) 도상봉(都相鳳, 1902~1977, 함남 홍원)
2024.09.07, 국립현대미술관 과천_MMCA 기증작품전-1960-1970년대 구상회화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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