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민속문화재 제192호_부여 여흥민씨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192호 _ 부여 여흥민씨 고택 (扶餘 驪興閔氏 古宅)
수량/면적 : 6필지/ 지정구역 3,203㎡, 보호구역 3,057㎡
지정일 : 1984.12.24
소재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왕중로 87 (중정리)
시 대 : 조선시대 후기 19세기
나지막한 뒷산을 배경으로 넓직한 터에 남향으로 자리잡은 조선 후기의 주택이다. 사랑채 기와에 ‘숭정 87년’(1705)이라는 기록이 있으나, 건립연대와는 관련이 없는 듯하며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19세기 후반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一'자 모양의 대문채 뒷쪽에 안채가 있고, 안채와 대각선상에 사랑채가 배치되어 ㅁ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그 앞쪽으로는 최근에 복원한 줄행랑채가 자리잡고 있다.
안채는 왼쪽부터 부엌·큰방·대청·작은방·안마루 순으로 구성된 8칸집으로, 오른쪽에 돌출하여 덧붙여진 안마루가 특이하다. 사랑채는 광과 중문간·부엌·사랑방·마루로 배치하였는데, 안채와 비슷한 구조기법을 보이고 있지만 안채보다 높게 지어 위엄을 나타내고 있다. 중문은 들어서면서 안채가 바로 보이지 않도록 1칸 꺾어 통하게 하였다.
전형적인 양반집의 배치를 보이고 있는 집으로 주위에 있는 오래된 나무들이 예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부여 여흥민씨 고택 표지판
부여 여흥민씨 고택 배치도
부여 여흥민씨 고택 대문채 정면과 솟을대문
대문채는 6칸으로 우측 세번째칸에 솟을대문을 설치하였다.
부여 여흥민씨 고택 대문채 후면
부여 여흥민씨 고택 사랑채와 중문채
부여 여흥민씨 고택은 一자형의 대문채 뒤편에 안채와 사랑채를 대각선상에 놓은 ㅁ자형의 몸채가 자리 잡고 있다. ㅁ자형의 몸채는 앞뒤 수평축선의 동단(東端)에 각각 2칸씩을 돌출시켜 ㄸ형을 취하고 있어, 전체적인 배치형태는 뜨형이다.
부여 여흥민씨 고택 우물
부여 여흥민씨 고택 사랑채
사랑채는 좌측에서 각 2칸의 광과 중문간, 사랑부엌 1칸, 사랑방 2칸, 사랑마루 1칸으로 배치되어 있다. 2칸의 사랑방 앞에는 반 칸 폭의 툇마루를 설치하여 칸 반 사랑마루의 전면 반 칸과 연결되게 하였다.
부여 여흥민씨 고택 중문채
부여 여흥민씨 고택 중문
부여 여흥민씨 고택 중문채 후면
부여 여흥민씨 고택 안채
안채는 좌측에서 부엌 1칸, 2칸씩의 안방과 대청, 건넌방 1칸에 2칸의 안마루가 덧붙여 있다.
부여 여흥민씨 고택 안채
부여 여흥민씨 고택 광채1,2
사랑채에서 별채로 가는 협문
부여 여흥민씨 고택 별채기와
부여 여흥민씨 고택 별채기와 좌 · 우측면
부여 여흥민씨 고택 별채초가
부여 여흥민씨 고택 별채초가 좌 · 우측면
2025.03.24, 부여 여흥민씨 고택
글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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