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한국 서화,회화, 서예, 조각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의 <송하선인취생도>
기리여원
2025. 6. 29. 17:22
728x90
<송하선인취생도(松下仙人吹笙圖) > _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1806이후), 18세기 후반, 종이에 채색(紙本彩色), 고려대학교박물관 소장
김홍도는 조선 후기 대표 화가로, 진경산수, 풍속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그는 강세황에게 재능을 인정받고, 정조의 후원으로 연풍현감에 으르게 된다. 이 작품은 신선이 소나무 아래에서 생황을 부는 모습으로, 김홍도가 30~40대에 그린 신선도로 추정된다. 솟아오르는 용의 모습을 상기시키는 큰 소나무아래 생황을 부는 신선을 묘사했다. 소나무의 껍질은 요의 비늘처럼 탄력있게 표현되었고, 화면 상단 윤곽에 의해 소나무의 윗부분이 잘려 나가 뻗어 나가는 힘을 더욱 잘 암시하고 있다. 오른쪽 상단에 (전당시)에 실린 나업의(생황시) 일부가 묵서되어 있다. ' 단원(檀園)'이라는 관서(款署)와 '사능(士能)'이라고 새긴 백문방인(白文方印)이 있다.
<송하선인취생도(松下仙人吹笙圖) > _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1806이후)
2025.06.28,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특별전_120주년의 高·動, 미래지성을 매혹하다.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