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Tree)> _ 장욱진(張旭鎭, 1917~1990, 충남 연기), 1987, 캔버스에 유화 물감, 41×32cm, 개인소장
해와 달이 동시에 떠 있음으로서 24시간 시간의 흐르지 않는 영원성을 보여주는 가운데 화면 밖으로 날아가는 한 마리의 새가 정체되어 있는 시간의 흐름을 깨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로써 화면의 중심 축을 이루는 나무 사이로 각각 사선으로 떠 있는 해와 달은 아침부터 밤까지 하룻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상상케 하며 장욱진 그림이 갖고 있는 풍부한 서술성을 암시하고 있다
<나무(Tree)> _ 장욱진(張旭鎭, 1917~1990, 충남 연기)
2023.09.23,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_ 가장 진지한 고백 : 장욱진 회고전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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