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 어진 초본(世祖 御眞 抄本) > _ 김은호, 일제강점기, 종이에 먹, 국립고궁박물관
세조 초상화의 밑그림
세조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의 밐그림입니다. 여섯장을 이어 붙인 얇은 종이 위에 먹선으로 익선관을 쓰고 곤룡포를 입은 채 의자에 앉아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세조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화면 하단에는 김은호의 인장이 남아있어 1935년 이왕직에서 세조 어진을 묘사할 때 옮겨 그린 밑그림 중 하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봉선사의 삼행 스님이 봉선사 옆에 있던 봉선전의 세조 어진을 지켜낼 만큼 봉선사와 세조 어진은 남다른 인연이 있습니다.
<세조 어진 초본(世祖 御眞 抄本) >
2024.09.21, 불교중앙박물관_큰 법 풀어 바다 이루고 교종 본찰 봉선사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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