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경기도 104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7호_팽성읍 객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7호 _ 팽성읍객사 (彭城邑客舍) 수량/면적 : 일곽 지정일 : 1989.06.01 소재지 : 경기 평택시 팽성읍 동서촌로 101-3 (객사리) 팽성객사는 조선 성종 19년(1488)에 크게 지었으며, 그 후로 2번의 수리를 거쳤다. 일제시대에는 양조장으로 바뀌었다가 주택으로 사용되었는데, 1994년 해체·수리하면서 옛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현재는 대문간채와 본채가 남아 있다. 본채는 전체 9칸으로 가운데 3칸은 중대청이고 양 옆에 동·서헌이 각각 3칸씩 있다. 중대청은 안에 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를 모시고 관리들이 한달에 두번 절을 하던 곳이다. 이곳은 지붕도 동·서헌보다 높여 건물의 격식을 높였다. 동·서헌은 다른 지방에서 온 관리들이 머물던 숙소로 사용되었다. 중대청과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7호_계갑일록 및 관련문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7호 _ 계갑일록 및 관련문서 (癸甲日錄및 關聯文書) 수 량 : 5점 지정일 : 2003.04.25 소재지 : 경기도 화성시 시 대 : 조선시대 『계갑일록』은 조선 중기 문신이자 의병장인 추연秋淵 우성전禹性傳(1542~1593)이 기록한 일기이다. 관련 문서로는 우성전 사후에 관직을 추증받은 교지 2점과 시호를 하사받은 교지 1점 그리고 사간원에서 발급한 우성전의 시호서경완의諡號署經完議 1점이 있다. 우성전의 본관은 단양丹陽이고, 자는 경선景善이며, 호는 추연秋淵 또는 연암淵庵이다. 예문관검열과 수찬(修撰) 등을 거쳐 수원현감을 지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고 난민을 구제하였으며 강화도에서 김천일金千鎰(1537~1593)과 합세해 전공을 세웠다. 권율權慄(1537~15..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6호_서거정선생 묘지석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6호 _ 서거정선생 묘지석 (徐居正先生 墓誌石) 수 량: 19판 지정일 : 1989.06.01 소재지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산19 경기도 박물관 조선 전기의 대학자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의 무덤에서 출토되었다. 1975년 도시계획으로 서울시 강동구 방이동에 있던 무덤을 화성시 봉담읍 왕림리로 이장하는 과정에서 묘지석이 수습되었다. 묘지석에는 죽은 사람의 행적과 가족관계, 무덤의 위치 등을 기록하여 무덤 주변에 묻는데, 이러한 방식은 중국에서 유래하였다. 조선 시대의 묘지석은 돌로 만든 것도 있지만 직사각 판형의 백자로 많이 만들었다. 드물지만 묘비모양, 단지모양, 원통형, 표주형 등도 있다. 서거정의 묘지석은 직사각형 판형으로 된 백자이며 모두 19장이 출토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2호_삼봉집목판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2호 _ 삼봉집목판 (三峰集木版) 수 량 : 14권228판 지정일 : 1986.05.07 소재지 : 경기 평택시 진위면 은산길 58-4 삼봉(三峯)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이며 조선 개국 공신인 정도전(鄭道傳, 1342~1398)의 호이고, 『삼봉집』은 그의 문집이다. 삼봉집 목판은 『삼봉집』을 인쇄하기 위하여 1791년(정조 15)에 경상감영에서 만든 목판이다. 『삼봉집 목판』은 14권, 228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추가 제작으로 인해 현재 삼봉기념관에 266판, 경기도박물관에 2판이 소장되어 있다. 이 목판은 판각 후에 대구 용연사(龍淵寺)에 보관되다가 정도전의 18대손 정종인(鄭鍾寅)이 평택으로 옮겨온 것이다. 용연사의 목판고가 거의 무너지자 옮기기를 허락받은 후 목판을 조..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28호_의성 운람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복장일괄유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28호 _ 의성 운람사 목조아미타 여래좌상과 복장 일괄유물 (義城 雲嵐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과 腹藏 一括遺物) 수 량 : 佛像 1軀, 腹藏遺物 27種 165點 지정일 : 2011.04.27 소재지 : 경북 의성군 안평면 신안2길 223 이 불상은 양손의 엄지와 장지를 맞대어 說法印을 맺고 結跏趺坐한 높이 101㎝, 어깨너비 47.9㎝, 무릎너비 73.9㎝ 크기의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다. 보존상태는 비교적 양호하지만 곳곳에 금박에 균열이나 박리가 확인되며 相好 부분은 X-Ray를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후대에 수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재질은 목재 여럿을 잇대어 조성한 접목조 불상이며 양손은 별도로 만들어 손목에 붙였다 의성 운람사 목조아미타 여래좌상과 복장 일괄유물, 중수기(重修記) 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1호_홍계남장군고루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1호 _ 홍계남장군고루비 (洪季男將軍古壘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77.10.13 소재지 : 경기 안성시 미양면 구수리 산87-1번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홍계남(洪季男, 1564~1597) 장군을 기리기 위해 그의 군대가 주둔하였던 옛 성루 터에 세운 비이다. 고루(古壘)란 과거에 전투를 벌였던 ‘작은 성루〔城壘〕’를 말한다. 이재(李縡)가 지은 비문에 “안성군 남쪽 15리쯤에 있는 목촌(木村) 마을의 옆에는 우뚝 솟은 산이 있는데 (중략) 사람들이 서로 전하기를 옛날 홍계남 장군의 군대가 진을 치던 작은 성루라고 한다”는 내용이 전한다. 홍계남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부친 홍자수(洪自修), 형 4명과 함께 의병을 모아 많은 승리를 거두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9호_칠장사 당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9호 _ 칠장사 당간 (七長寺 幢竿) 수 량 : 1기 지정일 : 1973.07.10 소재지 :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801-1번지 안성 칠장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고려 시대에 본격적으로 가람의 면모를 갖추었는데, 특히 국사에 책봉되었던 정현(972~1054)이 머물면서 크게 번성하였다. 현재 칠장사 당간은 사적비가 있는 입구에 세워져 있다. 기단부는 여러 매의 석재를 깐 다음 그 위에 동서로 3매의 판석형 석재를 마련하였는데, 가운데 대석은 당간을 받치는 간대(竿臺) 역할을 겸하고 있다. 당간지주는 평면이 사각형인 석주 형태로 동서로 마주 서 있는데, 각 면을 고르게 다듬어져 있다. 지주 안쪽 면에는 당간을 고정하기..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9호_오명항선생토적송공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9호 _ 오명항선생토적송공비 (吳命恒先生討賊頌功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78.11.10 소재지 : 경기 안성시 낙원동 609번지 1728년(영조 4)에 이인좌(李麟佐)가 일으킨 반란을 토벌한 오명항(吳命恒, 1673~1728)의 공적을 칭송한 비이다. 오명항은 안성과 죽산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이인좌의 난을 진압하여 분무공신(奮武功臣) 1등에 봉해졌으며 우찬성을 거쳐 우의정에 발탁되었다. 송공비는 안성 군민들이 재물을 모으고 돌을 다듬어 1744년(영조 20)에 건립한 것이다. 함께 종군(從軍)하였던 조현명(趙顯命)이 비문을 짓고 박문수(朴文秀)가 글씨를 썼다. 그리고 이광덕(李匡德)이 전액(篆額 ; 전서체로 비석의 이름을 새긴 부분)을 썼다. 비신(碑身 ; 글씨를 새기..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70호_안성 칠장사 원통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70호 _ 안성 칠장사 원통전 (安城 七長寺 圓通殿) 수 량 : 1동 지정일 : 2021.09.02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로 399-18 칠장리(칠장사) 시 대 : 조선시대 원통전은 관음보살을 모신 전각으로 관음보살을 흔히 원통대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따라서 관음보살을 모신 전각을 원통전이라고 한다.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익공계 맞배지붕 건물로 2중 기단의 기둥은 민흘림 방식이며. 창호는 전면 어칸에 4분합문, 양협칸에는 2분합문을 달았는데 양측면과 후면에는 창호가 없다. 조선 영조 원년(1725년) 선진ㆍ두한 두 스님이 건물을 짓고, 이듬해 윤영ㆍ처휘 스님이 관음보살상을 조성하여 모셨다고 한다. 글 즐거움을 찾아서 안성 칠장사 원통전 (安城 七長寺 圓通殿)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9호_고양 흥국사 괘불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9호 _ 고양흥국사괘불 (高陽興國寺掛佛) 수 량 : 1폭 지정일 : 2003.09.08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흥국사길 82 (지축동, 흥국사) 시 대 : 1902년 이 괘불은 봉은사괘불(1886년)과 같은 삼존도 형식으로, 경기도 내의 남양주 흥국사괘불(1858년), 불암사괘불(1895년)과도 유사하다. 도상은 순·고종 시대에 유행한 삼존불의 간략하고 소형화된 구도이다.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 협시보살인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 아난, 가섭과 문수동자, 보현동자가 배치되었다. 본존의 형태는 키형의 광배를 지고 있다. 원만한 얼굴에 큼직한 중앙 계주와 긴 두 귀, 늘여진 팔 등 비현실적이다. 본존과는 달리 보살상·제자상·동자상은 비교적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본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