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대구광역시 18

능소화 활짝 핀 도곡재,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2호_도곡재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2호 _ 도곡재 (陶谷齋) 수량/면적 : 1동1,792㎡ 지정일 : 1995.05.12 소재지 : 대구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길 62 (묘리) 도곡재는 학생들의 공부를 위해 사용되던 집이다. 처음에는 조선 정조 2년(1778)에 대사성인 서정공 박문현이 살림집으로 세운 건물이나, 정조 24년(1800) 경에 도곡 박종우의 공부방으로 사용되면서 그의 호를 따서 도곡재라는 이름을 붙였다. 앞면 4칸·옆면 1칸 규모이며, 후대에 퇴칸을 달고 대청을 넓혀 누(樓)처럼 꾸몄다. 도곡재는 태백산지역 살림집의 일반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소박한 건물이다. 도곡재 표지판 도곡재 표지석 도곡재 솟을정문 솟을정문 도곡재 솟을정문 후면 도곡재 (陶谷齋) 우측면 이 건물은 원래 대사성을 지낸 바 있는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2호_동화사 부도군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2호 _ 동화 사부도군 (桐華寺 浮屠群) 수 량 : 10기 지정일 : 1986.12.05 소재지 : 대구 동구 도학동 산124-1번지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시는 곳이다. 동화사 뒷편으로는 산 중턱에서 기슭에 이르기까지 부도밭이 펼쳐져 있는데, 모두 10기에 이르는 부도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어 자리잡고 있다. 모두 이 절에서 수행한 역대 승려들의 사리를 모시고 있다. 제1호 성암당 해정대사탑-조선 헌종 5년(1839)에 세운 것으로, 네모난 바닥돌과 기단(基壇) 위로 종모양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제2호 제월당 대사탑-네모난 바닥돌 위로, 둥근 기단을 마련하고, 타원형의 탑몸돌 위로 4각 지붕돌을 얹은 모습이다. 제3호 기성당 대사탑-영조 4..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2호_송정동 석불입상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2호 _ 송정동 석불입상 (松亭洞 石佛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88.05.30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송정동 363 넓은 판석 모양의 화강암을 이용하여 돋을새김한 불상으로서, 훼손이 심하기는 하지만 단아하고 원만한 조각미를 지니고 있다. 민머리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큼직하고 귀는 긴 편이며, 얼굴은 윤곽이 부드러워 온화한 인상을 나타내고 있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데 몸매를 더욱 풍만하게 표현하고 있다. 양 손은 가슴 앞에 모으고 있는 듯하나 훼손이 심하여 자세히 알 수 없다. 사실적이고 균형잡힌 조각기법으로 보아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송정동 석불입상 표지판 송정동 석불입상 (松亭洞 石佛立像) 표지판 이 곳 삼거리 길에서 우측으로 갑니..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2호_대구 동화사 대웅전 석가영산회상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2호 _ 대구 동화사 대웅전 석가영산회상도 (大邱 桐華寺 大雄殿 釋迦靈山會上圖) 수 량 : 1폭 지정일 : 2012.01.30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동화사1길 1 (도학동) 시 대 : 1896 고종 33(1896)년 화승(畵僧) 진철(震徹)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석가가 영취산에서 설법한 내용을 묘사한 그림임. 전체적으로 원색을 사용하였으며 본존과 보살상은 가는 먹선으로 윤곽선만을 표현한 반면 십대제자와 신장상들의 얼굴은 음영처리를 하였으며, 보살상의 보관과 사천왕상의 지물 일부에는 금박을 이용하여 사실적인 표현을 강조한 것이 특징적임 대구 동화사 대웅전 석가영산회상도 2021.03.27. 대구 동화사 대웅전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_북지장사 삼층석탑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 _ 북지장사 삼층석탑 (北地藏寺 三層石塔) 수 량 : 2기 지정일 : 1982.03.04 소재지 : 대구 동구 도장길 243, 북지장사 (도학동) 북지장사의 대웅전 동쪽에 나란히 서 있는 두 탑이다. 북지장사는 고려 명종 22년(1192)에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그 이후의 역사는 전하고 있지 않다. 탑은 2층 기단(基壇)에 3층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두 탑의 규모와 형식이 거의 같다. 기단과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다. 지붕돌은 윗면에 약한 경사가 흐르고, 밑면의 받침이 4단이며, 네 귀퉁이가 살짝 들려있다. 땅속에 묻혀 있거나 주변에 흩어졌던 것을, 1981년 새로이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북지장사 삼층석탑 표지판 북지장사 삼층석탑 표지석 북..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호_동화사 극락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호 _ 동화사 극락전 (桐華寺 極樂殿) 수 량 : 1동 지정일 : 1986.12.05 소재지 : 대구 동구 팔공산로201길 41 (도학동) 동화사는 팔공산 남쪽 기슭에 있는 신라시대의 절이다. 언제 처음 지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으며, 통일신라 경순왕 8년(934)에 영조선사가 다시 지은 후에도 여러 차례 다시 지었다. 극락전은 아미타불을 모시는 법당으로, 실개천 건너편의 흙담 안에 있다. 숙종(재위 1674∼1720) 연간에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광해군 14년(1622)에 다시 지었다고 전한다. 앞면 5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집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이다..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3호_대구 파계사 원통전 수미단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3호 _ 대구 파계사 원통전 수미단 (大邱 把溪寺 圓通殿 須彌壇) 수 량 : 1기 지정일 : 2015.05.11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741 (중대동) 시 대 : 조선시대 파계사 원통전에 있는 이 수미단은 상·중·하대를 갖춘 조선후기 일반형 수미단의 형식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중대의 장엄에는 수호와 공양을 상징하는 문양과 불교적 색채를 띤 길상문을 함께 조각하여 조선시대 17세기의 길상장엄의 상징적인 의미가 잘 반영되어 있다. 원통전의 건립시기(1605년)를 기준으로 수미단의 조성시기를 17세기 전반으로 추정한다. 대구 파계사 원통전 수미단 대구 파계사 원통전 수미단 2021.03.27. 대구 파계사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호_북지장사 석조지장보살좌상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호 _ 북지장사 석조지장보살좌상 (北地藏寺 石造地藏菩薩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88.05.30 소재지 : 대구 동구 도장길 243(도화동) 대구의 북지장사는 고려 명종 22년(1192)에 창건되었으며 불상은 북지장사 대웅전 뒤쪽 땅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다. 얼굴은 온화한 인상으로 단정한 자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왼손에는 보주(寶珠)를 들고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려 손끝을 아래로 향하고 있다. 양쪽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주름의 조각선이 가늘고 약하게 형식화되어 시대가 뒤짐을 보여준다. 머리의 형태나 손에 든 보주 등으로 미루어 보아 지옥의 중생을 구제한다는 지장보살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이며, 단정한 자태와 온화한 인상 등으로 통일신라 후기에 만..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1호_신무동 삼성암지 마애약사여래입상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1호 _ 신무동삼성암지마애약사여래입상 (新武洞三省庵址磨崖藥師如來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88.05.30 소재지 : 대구 동구 신무동 산16번지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암벽에 조각되어 있는 약사여래상이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커다랗게 솟아있고, 귀는 길게 늘어져 있다. 불상의 어깨는 자연스럽게 처리되었고, 단조로운 옷주름이 전면을 장식해 입체감을 주고 있다. 오른손은 밑으로 내려 가볍게 옷자락을 잡고 있고, 왼손은 가슴 아래로 올려서 약사여래의 상징인 구슬 모양의 약그릇을 들고 있다. 풍화로 인한 마멸 때문에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표현에서 당나라 풍의 훌륭한 용모가 엿보이는 불상으로, 신라의 기법에서 고려로 전환되는 마애불의 변화를 이해하..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8호_부인사 부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8호 _ 부인사 부도 (夫人寺 浮屠) 수 량 : 1기 지정일 : 1990.05.15 소재지 : 대구 동구 신무동 356번지 부인사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승려의 사리탑이다. 통일신라시대 이후 가장 많이 사용된 양식으로, 4각의 바닥돌 위에 올려진 각 부분이 모두 8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상 ·중 ·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기단(基壇)은 아래받침돌의 윗면에 연꽃을 두르고, 옆면에는 4마리의 사자상을 도드라지게 새겼다. 가운데받침돌은 4면에 꽃무늬를 장식하고, 나머지면에는 동물상과 동자상을 두었다. 윗면이 넓게 퍼진 윗받침돌은 연꽃을 새겨 둘러 놓았다. 탑신(塔身)의 몸돌은 위아래를 오므려 놓아 배흘림기둥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한쪽 면에는 ‘은통당(隱通堂)’이라는 승려의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