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대전광역시 20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8호_여경암(부)기업재산신당, 여경암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8호 _ 여경암(부)거업재산신당 (餘慶菴(附)居業齋山神堂) 수 량 : 3동 지정일 : 1989.12.13 소재지 : 대전광역시 중구 운남로85번길 54-153 (무수동, 여경암) 시 대 : 여경암: 조선후기/ 1715(숙종 41), 거업재: 조선후기/1715(숙종 41), 산신당: 조선후기 /1882(고종 19) 여경암은 조선 영조(재위 1724∼1776) 때 문신 권이진(1668∼1734)이 교육장소로 쓰기 위하여 숙종 41년(1715)에 지었다. 여경암을 중심으로 앞쪽에 서당건물로 사용했던 거업재, 뒤쪽에 산신당이 자리잡고 있다. 여경암이라는 이름은 중국의 사마온공이 자제와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지은 강당인 ‘여경사’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앞면 5칸·옆면 3칸 규모인데,..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_유희당(부)기궁재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 _ 유회당(부)기궁재 (有懷堂(附)奇窮齋) 수 량 : 2동 지정일 : 1989.03.18 소재지 : 대전광역시 중구 운남로85번길 32-20 (무수동) 유회당과 기궁재는 권이진(1668∼1734) 선생의 호를 따서 지은 건물과 그에 소속된 재실로 보문산 남쪽 기슭 아늑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부모를 간절히 생각하는 효성스러운 마음을 늘 품고 싶다는 뜻을 지닌 ‘유회(有懷)’는 중국 명나라 때 학자인 전목제의 ‘명발불매 유회이인(明發不寐 有懷二人)’이라는 시에서 따온 말이다. 유회당은 앞면 4칸·옆면 2칸 건물로 활수담이라는 작은 연못 뒤쪽에 있다. 앞면과 양쪽 면에 난간이 돌려진 툇마루가 있고 가운데 넓은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제사를 지내는 재실인 ..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_안동권씨 유회당종가일원

호조판서를 지낸 유회당 권이진 선생이 터를 잡았던 유회당 종가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 _ 안동권씨유회당종가일원 (安東權氏有懷堂宗家一圓) 수 량 : 5동 지정일 : 2001.06.27 소재지 : 대전광역시 중구 운남로 65 (무수동) 시 대 : 1877(고종14) 영조 때 호조판서를 지낸 유회당 권이진(權以鎭, 1668∼1734) 선생이 처음 터를 잡았던 유회당 종가는,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88년 후손들이 현재의 자리에 옮겨 지은 것이다. 이 가옥은 보문산 남쪽을 배경으로 하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는 산과 내를 벗하여 생활함으로써 청결하고 참된 선비의 경지를 이루겠다는 생활철학이 담겨진 것이다. 전반적으로 건물의 규모를 작게 하고, 건물간의 사이 공간을 여유롭게..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호_남간정사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호 _ 남간정사 (南澗精舍) 수 량 : 1동 지정일 : 1989.03.18 소재지 : 대전 동구 충정로 53 (가양동) 낮은 야산 기슭 숲이 우거진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는 남간정사는 조선 중기의 대학자인 우암 송시열(1607∼1689)이 지은 것이다. 우암은 소제동에 살 때 서재를 짓고 능인암이라 하여 학문을 연마하였다. 숙종 9년(1683) 능인암 아래에 이 건물을 지었는데, 많은 제자를 기르고 그의 학문을 대성한 유서깊은 곳이다.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2칸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왼편은 앞뒤 통칸의 온돌방을 들였다. 오른편 뒷쪽 1칸은 방으로 하고 앞쪽 1칸은 마루보다 높은 누를 만들어 아래에 아궁이를 설..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1호_심광사 목조석가모니불좌상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1호 _ 심광사목조석가모니불좌상 (心侊寺木造釋迦牟尼佛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2001.06.27 소재지 : 대전 동구 천동 106번지 심광사 시 대 : 17세기 전반 양 어깨를 다 덮은 옷에 오른손을 펴 땅을 향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한 석가모니불 좌상이다. 허리를 곧추 세우고 머리를 약간 내민 채 시선을 아래로 둔 굽어보는 듯한 자세이며, 네모지면서도 둥그스름한 얼굴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 정수리에 있는 상투 모양의 육계(肉계)가 불분명한 머리에는 정상 계주(계珠)와 중간 계주를 갖추었으며, 귀는 두툼한 귓불에 적당한 크기이고,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안정감 있는 자세에 신체 각 부의 알맞은 비례와 자연스러운 옷주름 표현 등은 매우 사실적이..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2호_고산사 목조석가모니불좌상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2호 _ 고산사목조석가모니불좌상 수 량 : 1구 지정일 : 2005.05.09 소재지 : 대전 동구 대성동 3번지 시 대 : 17세기경 고산사목조석가모니불좌상은 불상의 형식이나 전체적인 특징은17세기에 유행했던 불상의 형식적 특성을 잘 갗추고 있다. 오른쪽 어깨에 살짝 법의를 걸치고 오른쪽 팔꿈치 이하를 완전하게 노출시킨 착의법은 17세기 불상에서 흔히 보이는 특징으로 형식화된 단순한 옷주름 등에서 시대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다만 着衣法 중 어깨에는 通肩式으로 표현하면서도 아랫배에 표현된 법의자락이 중간에서 갈라진 모습에서는 마치 오른쪽 팔에 편삼을 입은 조선후기 불상의 또 다른 형식을 따르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조성시기는 다소 내려갈 수도 있다. 고산사목조석가모니불좌상 ..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0호_고산사 대웅전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0호 _ 고산사대웅전 (高山寺大雄殿) 수 량 : 1동 지정일 : 1989.03.1 소재지 :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316번길 205 (대성동, 고산사) 식장산에 자리하고 있는 고산사는 통일신라 정강왕 원년(886)에 도선국사가 지었고, 조선 인조 14년(1636)에 수등국사가 다시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고산사내에는 대웅전과 극락보전·양성각 등이 있으며, 대웅전 앞 왼쪽에는 부도가 2기 있다.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의 대웅전은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이다. 또한 건물 양쪽 옆면의 기둥사이에도 공포가 1개씩 배치되어 있다. 이것으로 보아 지붕도 지금과 같은 단순한 맞배지붕이 아니라,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0호_유회당 판각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0호 _ 유회당 판각 (有懷堂 板刻) 수 량 : 246판 지정일 : 1991.07.10 소재지 : 대전광역시 중구 시 대 : 1807-1827(순조 27) 이 책판은 유회당 권이진(1668∼1734) 선생의 문집을 새기기 위해 만든 판목이다. 권이진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송시열의 외손자이다. 권이진은 1694년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나, 당쟁으로 인해 순탄하지 못했다. 1728년 호조판서로 있으면서 궁중에서 민간의 논밭을 사들이지 말 것과 공물을 정해진 액수 이상으로 거두지 말 것 등을 건의할 만큼 성격이 곧고 강직하였다. 이 문집에는 시와 소(疏:상소글) 등이 실려있으며, 유회당 선생이 관직에 있던 1700∼1734년 사이의 많은 사료가 실려 있다. 권이진 선생의 ..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1호_복전선원 목조대세지보살좌상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1호 _ 복전선원 목조대세지보살좌상 (福田禪院 木造大勢至菩薩坐像) 수 량 : 1 지정일 : 2013.02.22 소재지 : 대전광역시 중구시 대17세기 중반 전체높이가 53cm인 작은 크기의 불상으로 머리를 약간 숙이고 있으나 안정감이 있고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어깨 폭이 넓지 않고 아담하다. 머리는 보계가 높아 솟아 있으며, 보관은 화연보주와 봉황, 꽃등으로 장엄 되었으며 중간부분엔 대세지보살의 특징인 정병이 표현되어 있다. 얼굴은 턱 부분이 둥글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두 눈을 지긋이 내리떴으며, 오뚝한 코에 굳게 다문 입가에 엷은 미소가 있다. 목에는 三道가 표현 되었다. 법의는 양 어깨를 다 덮은 통견의 양식이다. 하품중생인의 두손은 곡선적이며 매우 사실적이다. 세련된 ..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호_보문산 마애여래좌상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호 _ 보문산 마애여래좌상 (寶文山磨崖如來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90.05.28 소재지 : 대전 중구 석교동 산17-1번지 대전 석교동 복전암에서 보문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1㎞쯤 올라가면 보문산성의 동쪽에 높이 6m, 폭 6m 정도의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의 남쪽에 높이 3.2m의 불상이 새겨져 있다. 발바닥을 위로 향한 채 앉아 있는 이 불상은 머리에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있으며, 눈을 가늘게 내려뜨고 있다. 양 어깨를 감싼 옷에는 옷주름이 간략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오른손은 가슴 앞에 들고, 왼손은 배 위에 얹었으나 마멸이 심하여 손모양을 분명하게 알 수 없다. 불상 주위의 광배(光背)는 둥근 머리광배와 몸광배로 표현되었는데, 광배의 바깥 윤곽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