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한국 서화,회화, 서예, 조각

벽온(僻隱) 진재해(秦再奚)의 <월하취적도>

기리여원 2023. 4. 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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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취적도(月下吹笛圖)> _ 벽온(僻隱) 진재해(秦再奚, 1691~1769), 18세기, 비단에 채색, 서울대박물관

 

달빛 아래에서 피리를 불다

 

달빛 아래에서 두 명의 선비가 피리 소리를 들으며 밤의 정취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전경에 인물을 크게 배치한 점, 솔잎을 밤송이처럼 둥그렇게 뾰족하게 표현한 점을 통해 이경윤(李慶胤, 1545~1611)을 잇는 절파(浙派) 화풍이 18세기까지 이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화면 상단에는 근대기 화가인 이도영(李道榮, 1884~1934)이 : "벽은 진 선생의 유묵을 후학 이도영이 배관합니다(僻隱 秦先生遺墨 後學 貫齋拜觀)"라고 적었다

 

<월하취적도(月下吹笛圖)> _ 벽온(僻隱) 진재해(秦再奚, 1691~1769)

 

2023.02.08, 서울대박물관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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