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컬렉션, <세종 태실 중동석과 개첨석>

<세종 태실 중동석과 개첨석(世宗胎室中童石 · 蓋詹石) > _ 조선, 이건희 기증품, 국립청주박물관

 

세종대왕 태실의 몸돌(중동석)과 지붕돌(개첨석)로, 하나의 돌로 조각하였습니다. 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석조문화유산을 국립청주박물관이 인수하여 전시하던 중에 한 태실 전문가가 이 석물이 세종대왕 태실의 석물임을 밝혀냈습니다.

 

조선왕실에서 새 생명의 탄생은 왕실의 기쁨이자 나라의 기쁨이었습니다. 태는 아기에게 생명줄이었기 때문에 출산한 뒤에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히 보관했습니다. 왕실에서는 아기씨의 태를 정성을 다해 씻어 항아리에 담아 땅의 기운이 좋은 곳에 묻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석물을 세웠습니다. 이곳을 태실이라고 합니다.

 

태실의 주인공이 왕위에 오르면 국왕의 위엄에 걸맞게 석물(石物)을 추가로 설치하였습니다. 세자 혹은 왕자에서 국왕으로 신분이 변한 것이므로 이에 걸맞게 태실의 권위를 높인 것입니다

<세종 태실 중동석과 개첨석(世宗胎室中童石 · 蓋詹石) >

 

<세종 태실 중동석과 개첨석(世宗胎室中童石 · 蓋詹石) >

 

<세종 태실 중동석과 개첨석(世宗胎室中童石 · 蓋詹石) >

 

2024.07.17, 국립청주박물관_기록, MAP OF YOU

글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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