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1937호 _ 신여량 상가교서 (申汝樑 賞加敎書)
수 량 : 1점
지정일 : 2017.05.08
소재지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 (매곡동, 국립광주박물관)
시 대 : 조선 1604년(선조 37)
이 문서는 1604년에 선조가 신여량(申汝樑)이 세운 전공을 평가하고 그에 대한 포상으로 정삼품 당상관인 절충장군(折衝將軍)에서 종2품 가선대부(嘉善大夫)로 자급을 승진시키면서 내린 상가교서(賞加敎書)이다. 이 상가교서는 이순신과 함께 전투에서 세운 전공을 평가하여 발급한 교서라는 점과, 공신교서의 경우 18세기에 발급한 건까지 국가문화재로 지정하고 있는데 비추어 충분히 국가문화재로 지정․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보물 제1937호 _ 신여량 상가교서 (申汝樑 賞加敎書)
왜적을 물리친 공으로 신여량에게 내린 상가교서
상가교서(賞加敎書)란 공이 있는 관원을 포상하거나 품계를 올려 줄 때 발급하는 문서입니다. 1604년(선조 37) 당포(唐浦, 지금의 경상남도 통영시)앞바다에 나타난 왜선을 물리친 '경상우도 수군우후(慶尙右道 水軍虞候)' 신여량(申汝樑, 1564~?)의 공을 포상하기 위해 발급된 상가 교서입니다.
임진왜란에 숨겨진 영웅 신여량
조선 중기의 무신 신여량(申汝樑, 1564~?)은 1583년(선조 16) 무과에 급제하였습니다. 그는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선조(宣祖)를 의주까지 보필하였습니다. 또 권율(權慄, 1537~1599)을 따라 행주산성 전투에 참가해 공을 세웠으며, 정유재란 때에는 이순신(李舜臣, 1545~1598)의 휘하에서 활약하였습니다. 1604년(선조 37) '경상우도 수군우후(慶尙右道 水軍虞候)'로 있던 중 당포에 나타난 왜선을 무찌르는 공을 세웠고, 이듬해 전라 우도 수군절도사(全羅右道水軍節度使)에 임명되었습니다.
보물 제1937호 _ 신여량 상가교서 (申汝樑 賞加敎書)
보물 제1937호 _ 신여량 상가교서 (申汝樑 賞加敎書)
글 문화재청, 국립중앙박물관
'청허(淸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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