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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국보 333

국보 제334호 _ 기사계첩 및 함, <기사사연도>

국보 제334호 _ 기사계첩 및 함 (耆社契帖및 函),   1719년 숙종(肅宗, 재위 1674~1720년)이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일을 기념하여 제작한 화첩이다. 기로소는 연로한 신하들을 예우하기 위한 기구로 70세 이상의 문신들 중에 선발하였으며, 임금의 경우 70세가 되지 않더러도 들어간 예가 있다. 신하들이 기로소에서 임금이 베푸는 흥겨운 잔치를 즐기는 장면이 에 묘사되어 있다. 참여한 10명의 신하들은 양 옆으로 앉아 상을 받았는데, 그들 앞에 놓인 흑칠 원반 위에는 유밀과로 보이는 고임음식과 술잔이 차려져 있다. 2024.12.07, 국립고궁박물관_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문화재/국보 2024.12.19

국보 제173호_청자 퇴화점문 나한좌상

국보 제173호 _청자 퇴화점문 나한좌상 (靑磁 堆花點文 羅漢坐像) 수    량 : 1구지정일 : 1974.07.09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시   대 : 고려시대(12세기 전반) 1950년대 강화도 국화리에서 발견되었는데, 당시에 여섯조각으로 부서져 있던 것을 복원시켜 놓은 것이다.바위 모양의 대좌(臺座)위에 팔짱을 낀 채 작은 책상에 의지하여 오른쪽 무릎을 반쯤 일으켜 세우고 앉아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다. 눈은 반쯤 뜨고 있는데, 눈썹과 눈이 수려하고 코는 오똑하다. 머리와 옷주름 일부, 눈썹, 눈동자, 바위 대좌 등에는 철분이 함유된 검은색 안료를 군데군데 칠하였으며, 옷의 주름가에는 백토를 사용하여 도드라진 점을 찍었다.이 작품은 사색하듯 숙연히 아래를 내려다보는 자세와 책상, 바위 대좌의 처..

문화재/국보 2024.12.17

국보 제70호_훈민정음

국보 제701호 _ 훈민정음 (訓民正音) 수    량 : 1책지정일 : 1962.12.20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시   대 : 조선 세종 28년(1446) 이 책은 새로 창제된 훈민정음을 왕의 명령으로 정인지 등 집현전 학사들이 중심이 되어 세종 28년(1446)에 만든 한문해설서이다. 책이름을 글자이름인 훈민정음과 똑같이 ‘훈민정음’이라고도 하고, 해례가 붙어 있어서 ‘훈민정음 해례본’또는 ‘훈민정음 원본’이라고도 한다. 전권 33장 1책의 목판본이나, 앞 2장은 1940년경에 복원된 부분이다.구성을 보면 총 33장 3부로 나누어, 제1부는 훈민정음의 본문을 4장 7면으로 하여 면마다 7행 11자씩, 제2부는 훈민정음해례를 26장 51면 3행으로 하여 면마..

문화재/국보 2024.09.30

국보 제149-1호_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 권4,5

국보 제149-1호 _ 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 권4, 5 (東萊先生校正北史詳節 卷四, 五) 수   량 : 2책지정일 : 1973.07.10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시   대 : 조선 태종 연간 이 책은 송나라 여조겸의 교편(校編)이며, 조선 태종 3년(1403)에 주조한 동활자인 계미자를 사용하여 태종년간에 간행한 것이다. 계미자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글자주조술과 조판술의 발달사연구에 귀중한 자료인데 사용했던 기간이 짧아 전해지는 본이 희귀하다.구성을 보면 권4는 2∼29장으로 구성되었으나 1장이 결락되어 28장만 남아있으며, 권5는 1∼19장 모두 현재 전하고 있다. 책의 상태를 보면 습기로 인해 표지가 퇴색했으며, 문자가 보이지 않는 곳도 있다. 책의 앞뒤의 염..

문화재/국보 2024.09.28

국보 제72호_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

국보 제72호 _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 (金銅癸未銘三尊佛立像) 수    량 : 1구지정일 : 1962.12.20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시   대 : 삼국시대 커다란 하나의 광배(光背)를 배경으로 중앙에 본존불과 양 옆에 협시보살을 배치하고 있는 삼존불(三尊佛)이다.중앙의 본존불은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불상 전체 크기에 비해 크고 높게 표현되었다. 미소를 띤 갸름한 얼굴은 앞으로 약간 숙이고 있으며, 어깨와 가슴은 약간 좁은 듯 하지만 둥글고 강인하게 처리되었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에는 정면으로 V자형 옷주름이 있으며, 좌우로는 새의 깃같은 옷자락이 뻗치고 있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하고 손끝이 위로 향하고 있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

문화재/국보 2024.09.27

국보 제71호_동국정운 권1. 6

국보 제71호 _ 동국정운 권1, 6 (東國正韻 卷一, 六) 수    량 : 2책지정일 : 1962.12.20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시   대 : 조선 세종 30년(1448)  조선 세종 때 신숙주, 최항, 박팽년 등이 왕의 명으로 편찬하여 세종 30년(1448)에 간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표준음에 관한 책으로, 6권 6책의 활자본이다.중국의 운(韻)에 관한 책인 『홍무정운』에 대비되는 것으로, ‘동국정운’이란 우리나라의 바른 음이라는 뜻이다. 당시 혼란스럽던 우리나라의 한자음을 바로잡아 통일된 표준음을 정하려는 목적으로 편찬, 간행되었다.이 책은 세종 29년(1447) 9월에 완성되자 간행하라는 임금의 명이 있었고, 이듬해인 세종 30년(1448) 11월에 ..

문화재/국보 2024.09.27

국보 제181호 _ 장양수 홍패

국보 제181호 _ 장양수 홍패 (張良守 紅牌) 수    량 : 1점지정일 : 1975.10.13소재지 : 경북 울진군 울진읍 고성3길 31-68 , 울진장씨대종회 시   대 : 고려 희종 1년(1205)  이 문서는 고려 희종 원년(1205)에 진사시에 급제한 장양수에게 내린 교지이다. 크기는 가로 93.5㎝, 세로 45.2㎝로 황색 마지 두루마리에 쓰여져 있다. 장양수는 울진부원군 문성공 장말익(張末翼)의 8세손으로 추밀원부사, 전리판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고려 개국공신 장정필의 12세손이다.조선시대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에게 내린 홍패(紅牌), 백패(白牌)와 같은 성격의 교지이다. 앞부분이 없어져 완전한 내용을 파악할 수 없으나, 고시에 관여했던 사람의 관직과 성이 기록되어 있다.문서의 형식은 중국 송..

문화재/국보 2024.08.07

국보 제271호_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2

국보 제271호 _ 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2 (初雕本 顯揚聖敎論 卷十二) 수    량 : 1권1축지정일 : 1992.04.20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시   대 : 고려시대(11세기) 인도 무착보살이 지은 글을 당나라 현장이 번역하여 천자문의 순서대로 20권을 수록한 책으로, 고려대장경 가운데 처음 만든 본의 하나이다. 『현양성교론』은 줄여서 『현양론』이라고 하며, 또는 『광포중의론』이라고도 하는데 법상종의 논(論) 가운데 하나로 『유가사지론』에서 중요한 내용을 드러내기 위해 쓰여진 것이다. 20권 가운데 제12권이며, 전체 11품 가운데 섭정의품(攝淨義品) 제이지팔(第二之八)로 후반부에 해당하며, 처음 새긴 본이다. 크기는 가로 45.8㎝, 세로 28.6..

문화재/국보 2024.08.05

국보 제232호_이화 개국공신녹권

국보 제232호 _ 이화 개국공신녹권 (李和 開國功臣錄券) 수    량 : 1축지정일 : 1986.10.15소재지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249 (효자동2가, 국립전주박물관)시   대 : 조선 태조 1년(1392) 공신녹권은 나라에 공이 있는 인물에게 공신으로 임명하는 증서로, 개국공신록권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는 데 공헌한 신하들에게 내린 것이다. 이 문서는 조선 태조 1년(1392)에 조선개국에 공을 세운 이화에게 내린 녹권이다. 이성계의 아버지 환조(桓祖)는 서자 2명이 있었는데 그 중 둘째 아들이 바로 이화이다.크기를 보면 세로 35.3㎝의 닥나무종이 9장을 붙여 전체 길이가 604.9㎝에 이르며, 본문 앞 여백의 바깥쪽을 장식하고 보호하기 위해 33㎝의 명주와 안..

문화재/국보 2024.07.10

인조 장릉에서 나온 청자와 공예품, 국보 제94호_청자 참외모양 병

인조 장릉에서 나온 비색청자와 공예품 고려 제17대 임금 인종(재위 1122~1146)의 무덤인 장릉(長陵)에서 나왔다고 전하는 국조 은 고려 청자를 댜표하는 최고의 예술품이다. 중국 도자의 영향에서 벗어나 고려 특유의 세련된 미감으로 새롭게 창조되었다1123년(인종 1) 개경을 방문한 송나라 사신 서긍(徐兢)이 극찬한 고려 비색청자는 바로 이 같은 예술품을 가리키는 것으로 여겨진다. 인종에 묻힌 장릉의 위치는 개성 일대로 추정될 뿐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황통(皇統) 6년(1146)'의 연대가 있는 인종 시책(諡冊)을 포함한 각종 청자와 공예품은 12세기 전반 고려 왕실의 수준 높은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인조 장릉에서 나온 청자(仁宗 長陵 出土 靑磁)   단정한 기형과 비색..

문화재/국보 202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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