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보

국보 제232호_이화 개국공신녹권

기리여원 2024. 7. 10. 20:32
728x90

국보 제232호 _ 이화 개국공신녹권 (李和 開國功臣錄券)

 

수    량 : 1축
지정일 : 1986.10.15
소재지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249 (효자동2가, 국립전주박물관)
시   대 : 조선 태조 1년(1392)

 

공신녹권은 나라에 공이 있는 인물에게 공신으로 임명하는 증서로, 개국공신록권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는 데 공헌한 신하들에게 내린 것이다. 이 문서는 조선 태조 1(1392)에 조선개국에 공을 세운 이화에게 내린 녹권이다. 이성계의 아버지 환조(桓祖)는 서자 2명이 있었는데 그 중 둘째 아들이 바로 이화이다.

크기를 보면 세로 35.3의 닥나무종이 9장을 붙여 전체 길이가 604.9에 이르며, 본문 앞 여백의 바깥쪽을 장식하고 보호하기 위해 33의 명주와 안쪽을 보강한 명주는 부식되어 없어진 두루마리이다.

내용을 보면 녹권을 받는 사람의 성명에 이어 공신들의 공신사례, 공신 및 그 부모, 처자 등에 대한 표상과 특전이 묵서로 기록되어 있다. 녹권의 첫머리와 접지 부분에 이조지인이라고 도장을 찍었다.

이 문서는 이화의 후손이 없어 그의 이복형인 이원계의 가문에 의해 보관되어 오고 있다. 조선왕조에서는 처음으로 발급된 녹권이며, 개국공신녹권으로는 최초로 발견된 것으로, 조선 태조의 건국이유와 그 주역들의 공적을 파악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이화 개국공신녹권 표지판 _ 조선 1392년, 종이에 먹, 개인소장

 

이화를 개국공신으로 임명하는 문서

 

공신녹권은 나라에 공이 있는 인믈을 공신으로 임명하는 증서로, 이 문서는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는 데 공헌한 이화(李和, ? ~ 1408)에게 내린 것이다. 이화는 이성계의 이복형제로, 1392년(태조 1)에 개국공신에 오르고 의안백에 봉해졌다. 이 녹권에는 이화가 세운 공로와 더불어 포상과 특정도 기록되었다. 또한 태조 이성게의 개국동기, 훈공에 관한 등급결정, 포상 절차와 내용, 공신에 대한 처우, 공신의 부모와 처자에 대한 봉작 등이 적혀있다. 총 9장의 닥나무 종이를 이어 붙여 만들었는데 연결한 곳마다 옥새를 찍었다. 조선왕조에서 처음으로 발급된 관문서로, 나라를 세운 공신들의 업적을 파악하는 게 귀중한 자료이다. 

국보 제232호 _ 이화 개국공신녹권 (李和 開國功臣錄券)

 

이화 개국공신녹권

 

이화 개국공신녹권

 

이화 개국공신녹권

 

2024.07.10, 국립전주박물관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