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1626

보물 제1127호_천노해 금강반야바라밀경

보물 제1127호 _ 천노해 금강반야바라밀경 (川老解 金剛般若波羅蜜經) 수 량 : 1권 1책 지정일 : 1992.04.20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고려 우왕 금강반야바라밀경은 줄여서 ‘금강경‘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 조계종의 근본경전이다. 금강석과 같은 지혜로 모든 고통의 고리를 철저하게 끊어야 깨달음의 세계에 도달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반야심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불교경전이다. 이 책은 송나라의 천노가 뜻을 풀이하고 운문 형식의 칭송하는 글을 붙인 것이다. 나무에 새겨서 닥종이에 찍었으며, 크기는 세로 26.6㎝, 가로 15.5㎝이다. 불상 속에서 나온 듯 얼룩진 자국이 있고, 책의 가장자리를 쥐가 갉아먹어 일부 파..

문화재/보물 2024.02.06

보물 제954호_조서경 무과홍패

보물 제954호 _ 조서경 무과홍패 (趙瑞卿 武科紅牌) 수 량 : 1장 지정일 : 1988.06.16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조선 세종 17년(1435) 세종 17년(1435) 4월에 왕이 조서경에게 성적과 등급, 이름을 기록하여 준 무과급제를 증명하는 홍패왕지이다. 총 6행에 걸쳐 초서체로 쓰여졌다. 조서경은 세종 때부터 세조 때까지 무신으로 조하의 아들이며, 조서정의 형으로 세종 17년(1435)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크기는 가로 70㎝, 세로 76.6㎝이며, 한 장의 낱장으로 되어있고, 가로 10㎝, 세로 10㎝의 ‘국왕신보’가 인장되어 있다. 조선 전기 관제 및 과거제도를 연구하고 새보(璽寶:임금의 도장)사용의 변천을 살필 수 있는 자..

문화재/보물 2024.02.03

보물 제2215호_이항복 해서 천자문

보물 제2215호 _ 이항복 해서 천자문 (李恒福 楷書 千字文) 수 량 : 1책 지정일 : 2023.04.28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1607년) 이항복 해서 천자문’은 1607년(선조 40) 이항복(1556∼1618)이 52세의 나이에 장남 이성남(李星男, 1578∼1642)의 장자로 여섯 살이었던 손자 이시중(李時中, 1602∼1657)의 교육을 위해 직접 써서 내려준 천자문이다. 천자문은 중국 양나라 주흥사(周興嗣)가 지은 책으로 우리 나라에 언제 전래하였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음(音)과 훈(訓)을 달아 한자를 배우는 입문서로 오랜 기간 널리 사용되었다. 이 천자문은 총 126면의 분량으로, 본문 125면과 발문 1면으로 구..

문화재/보물 2024.02.02

보물 제1189-2호_박문수 초상(분무공신 반신상)

보물 제1189-2호 _ 박문수 초상(2006) (朴文秀 肖像(2006)), 분무공신 반신상 수 량 : 제기 및 초상 1점 지정일 : 2006.12.29 소재지 : 부산광역시 동구 시 대 : 18세기 중반 흔히 조선시대 御使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靈城君 朴文秀(1691-1756)의 초상화이다. 박문수는 38세인 1728년의 奮武功臣 錄勳 때 奮武功臣像을 하사받았으며, 이때 功臣像으로 그려진 全身像과 半身像이 天安의 후손가에 전해져 1994년 2점 모두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 박문수 반신상은 천안의 후손이 소장하고 있는 1728년의 鶴頂金帶를 착용하고 얼굴도 젊은 奮武功臣像과 달리, 1品官이 착용하는 犀帶를 착용하고 얼굴도 노년의 모습이다. 따라서 이 초상화는 1728년의 奮武功臣像보다 후대에 다른 맥락에..

문화재/보물 2023.12.16

보물 제590호_강세황 초상

보물 제590호 _ 강세황 초상 (姜世晃 肖像) 수 량 : 2폭 지정일 : 1975.05.16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조선 정조 6, 7년 은 조선 후기 대표적 문인 서화가인 강세황이 직접 자신을 그린 자화상과 이명기가 그렸다고 전해지는 강세황의 초상화 등 2폭의 영정이다. 자화상의 크기는 가로 51㎝ 세로 88.7㎝이고, 다른 초상화는 가로 94㎝ 세로 145.5㎝ 크기이며, 모두 비단에 채색하여 그렸다. 강세황(1713∼1791)은 시, 글씨뿐만 아니라 그림에도 뛰어나 그의 독자적인 화풍을 이룩하였다. 자화상은 검은색 관모에 진한 옥빛의 도포차림의 모습이고 이명기가 그린 초상화는 관복에 관모를 착용하였다. 두 그림 모두 똑같은 얼굴의 각도..

문화재/보물 2023.12.16

보물 제1632-2호_정조어필-제문상정사

보물 제1632-2호 _ 정조어필 - 제문상정사 (正祖御筆 - 題汶上精舍) 수 량 : 1축 지정일 : 2010.01.04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1798년(정조 22) 「정조어필-제문상정사(正祖御筆-題汶上精舍)」는 1798년 9월에 정조가 정와(靜窩) 정민시(鄭民始, 1745-1800)의 문상정사(汶上精舍)에 대하여 지은 어제어필 칠언시이다. 옅은 분홍 종이에 금니로 운룡문(雲龍紋)을 그린 화려한 바탕에 행서로 쓴 것이다. 머리와 말미에 각각 [규장지보(奎章之寶)]와 [홍재(弘齋)]·[만기지가(萬幾之暇)]라는 정조의 어용인(御用印)이 찍혀 있다. 현존하는 정조어필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크며 보존상태도 매우 좋다. 또한 연청색과 상아색 비단으로 ..

문화재/보물 2023.12.16

보물 제1509호_허목 초상

보물 제1509호 _ 허목 초상 (許穆 肖像) 수 량 : 1점 지정일 : 2007.02.27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1794 조선중기 대표적 학자이자 문신인 미수 허목(眉叟 許穆, 1595-1682)의 초상으로 오사모에 담홍색의 시복(時服)을 입고 서대(犀帶)를 착용한 좌안7분면의 복부까지 오는 반신상이다. 화폭 상부의 제발문에 따르면 1794년(정조18) 정조가 허목의 인물됨에 크게 감동하여 그 七分小眞을 얻고자 채제공으로 하여금 사람들과 의논하도록 하였으며 이에 은거당(恩居堂, 1678년 숙종이 하사한 집)에서 선생의 82세진을 모셔다가 이명기가 모사한 것이라고 한다. 영정의 오른 쪽에는 채제공이 당시에 쓴 표제가 붙어 있다. 이 은 생시..

문화재/보물 2023.12.16

보물 제715호_김중만 초상

보물 제715호 _ 김중만 초상 (金重萬 肖像), 김중만 분무공신 반신상 수 량 : 3폭 지정일 : 1981.03.18 소재지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시 대 : 조선 영조 4년(1728) 은 조선 중기의 무신 김중만의 초상화 3점이다. 김중만은 조선 숙종 38년(1712)에 무과에 합격한 후 이인좌의 난(1728)을 평정했으며, 후에 충청도수군절도사를 지낸 인물이다. 초상화는 비교적 크기가 큰 것 1폭과 작은 2폭이 있는데, 크기는 큰 것이 가로 103㎝, 세로 170㎝이고 작은 것 2폭은 가로 29㎝, 세로 42.5㎝ 등이다. 크기가 비교적 큰 초상화는 오른쪽을 바라보며 의자에 앉은 모습으로 두 손은 소매 안에서 마주 잡고 있다. 보통 직무를 볼 때 쓰는 관모와 짙..

문화재/보물 2023.12.15

보물 제803호_고창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

보물 제803호 _ 고창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 (高敞 禪雲寺 懺堂庵 大雄殿) 수 량 : 1동 지정일 : 1984.11.30 소재지 : 전북 고창군 아산면 도솔길 194-77, 선운사 (삼인리) 시 대 : 조선 영조 22년(1746) 선운사에 속해 있는 암자인 창당암의 대웅전이다. 선운사는 신라 진흥왕이 절을 세웠다는 설과 백제 위덕왕 24년(577) 고승 검단선사가 지었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조선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모든 건물이 불에 탄 것을 다시 세우기 시작하여 광해군 11년(1619)에 끝을 맺었는데 그 뒤로도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선운사에는 원래 많은 암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동운암·석상암·참당암·도솔암만 남아 있다. 고창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은 의문화상이..

문화재/보물 2023.11.11

보물 제1752호_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보물 제1752호 _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高敞 禪雲寺 塑造毘盧遮那三佛坐像) 수 량 : 3구 지정일 : 2012.02.22 소재지 : 전라북도 고창군 선운사로 250 (아산면, 선운사 대웅보전) 시 대 : 1633년(인조11)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불좌상의 형태는 넓고 당당한 어깨,긴 허리, 넓고 낮은 무릎으로 인하여 장대하고 웅장한 형태미를 보여준다. 이러한 장대하고 웅장한 형태미를 갖춘 대형 소조상들은 법주사 소조비로자나삼불상, 귀신사 소조비로자나삼불상, 완주 송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상 등 17세기 전반기 각지의 대표적인 사찰에서 조성된다. 대형의 소조불상의 조성 목적은 이전 시대와 달리 새로워진 불교계의 위상을 한껏 드러내고, 전란으로 소실된 불상을 빠른 시간 내에 재건하고자 하는 의지..

문화재/보물 202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