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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7 3

최욱경(崔郁卿)의 <미처 못 끝낸 이야기>

_ 최욱경(崔郁卿, 1940~1985, 서울), 1977, 한지에 색연필, 크레용, 147×266cm 최욱경은 1963년 미국 미시간주 크랜브룩 미술 아카데미로 유학을 떠난 후, 1979년 한국으로 귀국할 때까지 미국에서 작가이자 교수로 활동했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작업을 병행하여, 서구의 추상표현주의와 색면추상에서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한국적 정서를 담은 색채와 강한 리듬감을 회화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지속했다. 1965년에는 영문 시집 『작은 돌들 』(Small Stones)을 출감해 문학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1972년에는 『엘리스의 고양이 』를 비롯한 시 45편을 수록한 국문 시집 『낯설은 얼굴들처럼 』을 출간하기도 했다. (1977)는 최욱경의 후기 작품으로, 거대한 스케일..

보물 제654호_자수가사

보물 제654호 _ 자수가사 (刺繡袈裟) 수 량 : 1착지정일 : 1979.02.08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시 대 : 조선시대(18세기) 자수가사(刺繡袈裟)는 25조(條)의 대가사로 크기는 240㎝ ×63㎝이다. 가사는 각 줄마다 4면은 길고 1면이 짦은 4장 1단(4長1短)으로 구성되었다. 가장 윗 단에는 부처불, 둘째와 셋째 단에는 보살, 넷째 단에는 경전, 다섯째 단에는 존자가 나란히 배열되어 있다. 흰색의 무늬가 없는 비단 바탕 위에 불, 보살, 경전, 존자를 자련수·평수·선수 등의 기법과 노랑·주홍 등의 색실을 사용하여 정교하고 아름답게 수놓았다.이 가사는 18세기 전기의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가사 후면에 사람 이름이 있으나 생존 연대를 ..

문화재/보물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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