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제399호_영양 답곡리 만지송

기리여원 2020. 12. 5. 10:40

천연기념물 제399호 _ 영양 답곡리 만지송 (英陽 畓谷里 萬枝松) 

 

수   량 : 1주

지정일 : 1998.12.23

소재지 :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 산 159

 

만지송은 양양 석보면 답곡리의 마을 뒷산에서 자라는 소나무로 나무의 가지가 아주 많아 ‘만지송’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옛날 어떤 장수가 전쟁에 나가기 전에 이 나무를 심으면서 자기의 생사를 점쳤다고 하여 ‘장수나무’라고도 불린다.

만지송의 나이는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가 12.1m, 둘레는 3.94m이다. 3개의 줄기가 합쳐져 한 줄기가 된 것 같으나 실제로는 땅에서 50㎝까지만 한 줄기이며, 그 위부터는 줄기가 4개로 갈라져 올라가면서 매우 많은 가지가 여러 방향으로 뻗어 있다. 이렇게 뻗은 가지는 거의 땅바닥에 닿아 나무의 모양이 무덤모양과 비슷하다. 만지송의 바로 옆에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의 가지와 만지송의 가지가 어우러져 언뜻 보기에 한 그루인 것 같이 보인다.

답곡리 마을 사람들은 만지송을 마을을 지켜주는 나무라고 여겨 왔으며,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이 만지송에 정성스럽게 소원을 빌어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도 있다.

만지송은 오래된 나무임에도 가지가 많아 모습이 매우 아름답고 잘 보존되어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마을을 지켜준다고 믿어져온 나무로서 민속적 가치 또한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영양 답곡리 만지송 표지판

 

 

개 두마리가 어찌나 짖어대는지 온 마을이 떠나가네요

짖어대는 개 두마리 앞 데크계단으로 올라가시면 좌측으로 만지송이 보입니다.

 

영양 답곡리 만지송

 

만지송은 수령이 400년이 넘어 나뭇가지가 1만개나 되는 반송(盤松)으로 수세가 웅장하고 자태가 아름답다. 나무높이 12m, 둘레는 3.8m, 폭이 18.5m나 되는 거송이다.

 

영양 답곡리 만지송

 

 

영양 답곡리 만지송

 

 

영양 답곡리 만지송

 

 

 

 

영양 답곡리 만지송

 

 

영양 답곡리 만지송

 

실제로는 땅에서 50㎝까지만 한 줄기이며, 그 위부터는 줄기가 4개로 갈라져 올라가면서 매우 많은 가지가 여러 방향으로 뻗어 있다.

 

 

 

 

 

영양 답곡리 만지송

 

예전에 어떤 장군이 이 나무를 심으면서 "이 나무가 살고 죽음에 따라서 나의 성공과 실패가  연관된다."고 말하였다는 속설에 따라 "장수나무", "장군솔"로도 불리며, 또 여인이 아들 낳기를 원하여 극진히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도 한다. 이 나무는 민속학적으로나 관상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영양 답곡리 만지송

 

 

 

 

영양 답곡리 만지송 

 

 

천연기념물 제399호 _ 영양 답곡리 만지송

 

2020.11.29.일요일, 영양 답곡리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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