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한국 서화,회화, 서예, 조각

남벌 초상(南橃 肖像)

기리여원 2022. 7. 2. 15:45

남벌 초상(南橃 肖像) _ 조선 17세기 전반

 

남벌(南橃, 1561~1646)은 1610년 문과에 급제한 이후 1612년 서장관(書狀官)으로, 1619년에는 성절사(聖節使) 로 중국 북경을 다녀왔다. 이 그림은 그 중 1619년 사행 때  제작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전형적인 중국 초상화의 양식으로, 인물이 정면을 향하고 있으며 양손을 노출해 교의와 곤대를 잡고 있다는 점과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중국 초상화 양식을 보이는 조선시대 초상화들이 다수 전해지는데 모두 사신(使臣)이 중국 사행(使行)에서 현지 화가들에게 의뢰해 그려온 초상화들로 추정된다.

 

 

남벌 초상(南橃 肖像)

 

2022.06.03. 부산박물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