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3

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 제1호_황실축원장엄수

부산광역시 민속문화재 제1호 _ 황실축원장엄수 (皇室祝願莊嚴繡)수    량 : 2점지정일 : 1999.09.03소재지 : 부산 금정구 범어사로 250 (청룡동), 범어사성보박물관시   대 : 1899년~1902년 범어사에 보존되어 있는 1쌍의 장엄수로, 조선 헌종의 아버지인 문조 익황제와 어머니인 신정 익황후의 명복을 비는 내용을 수놓은 것을, 광무 6년(1902) 범어사의 암자인 계명암에서 나라의 편안함과 왕실의 번성을 위해 나라제사를 치를 때 황실에서 하사한 것이다.각각 남색과 붉은색 바탕의 공단으로 되어있고, 금실과 명주실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방법의 기법으로 수를 놓았다. 문조와 신정황후 조씨의 명복을 비는 내용인 서원문을 가운데에 금실로 수놓았으며, 윗부분은 연꽃잎 모양을, 아래부분에는 연꽃 무..

한산사 지장시왕도

_ 조선 1724년, 삼베에 채색, 여수 한산사(화엄사 성보박물관) 여수 한산사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좌우로 시립하고 있으며 그 주위로는 시왕과 판관 등이 등이 둘러싸고 있다. 지장보살과 좌우 협시인 도명존자, 무귀도왕을 지장삼존 형태 구도로 조성하였는데, 권속이 본존을 향해 사선으로 배치되어 있어 화면 상단으로 올라갈수록 지장보살에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2024.04.27, 불교중앙박물관 수교회향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현재(玄齋) 심사정(沈師正)의 <꽃과 풀벌레 >

_ 그림 현재(玄齋) 심사정(沈師正, 1707~1769), 글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1713`~1791), 조선 18세기, 비단에 색(絹本彩色),  2021년 이건희 기증 화면 가운데 괴석과 꽃이 배치되어 있고, 괴석 위에 방아깨비가 한 마리 앉아 있다. 이 작품은  풀벌레 그림을 잘 그린 화가로 유명한 심사정이 그렸다. 그는 40대 이후 '화보(畵譜)'의 영향을 받은 작품을 많이 남겼는데, 이 작품의 구도도 화보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심사정은 윤곽을 먹선으로 그리지 않고 색의 짙음과 옅음으로 표현하는 기법을 즐겨 사용했으며, 이는 당시 문인들의 고아한 취향과 맞아 선호되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심사정이 다른 작품에 비해 색체가 진하다. 2024.04.27.토요일, 국립중앙박물관_옛 그림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