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금곡사 2

강진 금곡사

강진 금곡사 삼층석탑 강진 금곡사(康津 金谷寺)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한다. 신라 선덕여왕 때 활동하던 밀종(密宗)의 큰스님 밀본(密本)이 창건하여 성문사(城門寺)라 했다고 한다. 그러나 백제의 영토에 신라 승려가 와서 창건했다는 것은 신빙성이 없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금곡사라고 나와 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의승군의 훈련장으로 활용하다가 왜군의 침습으로 소실했다.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이미 폐사되었다고 나와 있다. 일제강점기에 절터에 건물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로는 무량수전을 비롯하여 칠성각·범종각·요사채가 있다. 무량수전에는 목조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으나, 모두 근대에 조성된 작품이다. 유물로..

문화재/사찰 2021.02.25

보물 제829호_강진 금곡사 삼층석탑

보물 제829호 _ 강진 금곡사 삼층석탑 (康津 金谷寺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85.01.08 소재지 : 전남 강진군 군동면 까치내로 261-21, 금곡사 (파산리) 시 대 : 고려시대 금곡사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1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나, 기단과 탑신의 여러 군데가 갈라지거나 떨어져 나간 상태이다. 기단은 네 모서리에 두터운 기둥을 세우고, 그 사이마다 판돌을 끼워 두었는데 그 중 한 면에는 판돌이 없이 작은 돌들로 채워져 있다. 이렇게 모서리기둥을 본떠 새기지 않고, 직접 세운 것은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국보 제9호)에서도 볼 수 있다. 탑신의 1층 몸돌은 각 면마다 감실(龕室)을 팠는데, 목탑에서의 감실은 불상을 모셔두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

문화재/보물 202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