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9호 _ 원층사지 (原層寺址) 수량/면적 : 일원/7,339㎡ 지정일 : 1995.03.02 소재지 : 인천 강화군 하점면 이강리 산177번지 별립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이 절터를 마을 사람들이 아직도 원층골이라 부르고 있는 사실로 보아 강도지에 언급된 원층사터임을 알 수 있다. 사찰의 규모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석재유물로 미루어 꽤 큰 사찰로 생각된다. 불상은 보이지 않지만 큼직한 연꽃무늬 대좌가 남아 있어서 석불상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석탑 부재들도 꽤 많이 남아 있는데 특히 석탑 옥개석은 모두 남아 있으며, 3단의 옥개받침이나 독특한 수법은 고려시대의 작품임을 잘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강도지』의 기록대로 고려 조정이 강화도로 도읍을 옮겼던 시기의 사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