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문화재 3

비오는 날,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를 찾아서(2022.10.09)

천연기념물 제304호 _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 (江華 乶音島 銀杏나무) 수 량 : 1주 지정일 : 1982.11.09 소재지 : 인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리 산186번지 외 1필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강화 볼음도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800살 정도이고, 높이는 24m, 가슴높이의 둘레는 8.96m이다. 마을의 언덕 위에서 정자나무의 구실을 하고 있으며, 마을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신성스런 나무로 여겨지고 있다. 800년 전..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호_철종외가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호 _ 철종외가 (哲宗外家) 수량/면적 : 2동 (1,952.5㎡) 지정일 : 1995.03.02 소재지 : 인천 강화군 선원면 철종외가길 46-1 (냉정리) 조선 철종(재위 1849∼1863)의 외숙인 염보길이 살던 집이다. 철종 4년(1853)에 지은 이 건물은 원래 안채와 사랑채를 좌우로 두고 H자형 배치를 취하고 있었으나, 행랑채 일부가 헐려 지금은 ㄷ자 모양의 몸채만 남아 있다. 사랑채와 안채가 一자형으로 연결되어 있고 안(안채)과 밖(사랑채)의 공간을 작은 담장으로 간단히 분리하였다. 규모는 작으나 예스럽고 우아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건물이다. 철종외가 표지판 철종외가 진입로 철종외가 전경 철종외가 출입구 철종외가 바깥채 철종외가 사랑채 및 안채 사랑채와 안채가 一자형..

보물 제615호_강화 장정리 석조여래입상

보물 제615호 _ 강화 장정리 석조여래입상 (江華 長井里 石造如來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8.03.08 소재지 : 인천 강화군 하점면 장정리 584번지 시 대 : 고려시대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봉천산 아래에 자리잡은 고려시대의 석조불상이다. 두꺼운 화강암의 판석에 돋을새김으로 했는데, 현재는 전각을 만들어 그 안에 모시고 있다. 민머리의 정수리 부분에는 상투 모양의 작은 머리(육계)가 솟아 있다. 타원형의 얼굴에는 살이 올라 있는데 눈·코·입의 표현이 다소 둔중해 보인다. 귀는 비사실적으로 길며, 목이 짧아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가슴까지 내려와 있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두껍게 표현되어 신체의 굴곡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으며, 좁고 둥글게 처리된 어깨선으로 인해 불상은 ..

문화재/보물 2019.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