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 정선의 그림 3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여산폭포도>

_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 조선 18세기 중반, 비단에 엷은 색, 국립중앙박물관 여산폭포 정선이 중국 강서성 여산(廬山)폭포를 상상하여 그린 작품이다. 수직으로 내리꽂는 폭포를 중심에 두고 수직준(垂直皴)으로 절벽의 거친 질감을 묘사했으며 붉은 물감을 곳곳에 칠해 단풍 든 가을 분위기를 살렸다. 그림 오른쪽에는 여산 소나무와 폭포의 기세를 찬탄하는 글을 썼다. 여산은 예로부터 많은 문인이 은거한 명산이었다. 여산 폭포는 당나라 이백(李白, 701~762)의 시 「망여산폭포(望廬山瀑布)」로 널리 알려져서 동아시아 서화에서 즐겨 다루는 소재가 되었다. 높은 소나무 울창하니 일천 병사가 늘어선 듯, 성난 폭포 급히 뿜어대니 만 마리 말이 울부짖는 듯. 여산 폭포. 겸재. 長松鬱立千兵列,..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통천문암>

_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 지본수묵, 131.8×53.8cm, 간송미술관 정선은 관동 지역을 여행할 때마다 강원도 통천군에 있는 문암을 많이 그렸다. 그 중에도 이 작품이 가장 노숙한 필치를 보인다. 겸재 최만년의 득의작인데 어느 순간의 사생이라기보다는 이전의 사생을 토대로 이상적인 가경을 구현한 것으로 생각된다. 간송이 1939년 6월 11일에 이영개(李英介)가 개최한 경성미술구락부 경매에서 일본인 수장가로부터 구입해 들였다. _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 2019.01.13, 삼일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 대한컬랙숀 글 문화재청 ▼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창의문도>

_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 1741년 이전, 비단에 수목, 서울역사박물관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이 한양도성의 북소문(北小門)인 창의문을 그린 그림이다. 정선은 50대 중반에 인왕산 아래의 '인곡정사(仁谷亭舍)'로 집을 옮긴 후 30년간 한양의 명승명소를 담은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는 이 시기에 그려진 실경도 중 하나이다. _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