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건봉사 4

건봉사의 소나무

건봉사의 소나무 1500여 년의 건봉사는 왕실의 원당으로써 그 규모나 세가 전국 최대의 사찰이었다. 융성기 때는 3,183칸의 전각이 있었던 건봉사의 웅대한 규모도 1500년의 세월동안 산불과 전란 등으로 인해 여러번 소실되고 복원되기를 반복하였다. 산내의 전각들이 화재로 소실되는 과정에서 산천초목들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수십그루의 아름들이 소나무들이 재로 변하기를 수십번 그런데, 극락전 지역의 왼쪽 산등성이에 기적적으로 화마를 피해 고고하게 서 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전각과 가까이에 위치에 있어 불길을 피해 가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인데 어떻게 불길을 피했는지는 알 길이 없다. 건봉사의 번성과 아픔을 이야기하듯 300여 년의 세월을 한결같이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봉서루에서 보면 소나무 전체가..

강원도 기념물 제51호_고성 건봉사지

강원도 기념물 제51호 _ 고성 건봉사지 (高城 乾鳳寺址), 극락전 면 적 : 27,570㎡ 지정일 : 1982.11.03 소재지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건봉사로 723(냉천리) 시 대 : 신라시대 건봉사는 전국 4대 사찰의 하나로, 신라 법흥왕 7년(520) 때 아도화상이 지은 절이다. 처음에는 '원각사'라고 불렀으나, 이 절의 서쪽에 새모양으로 생긴 바위가 있어 건(乾)과 봉(鳳)을 합쳐 '건봉사'로 바뀌게 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사명대사가 승병을 모집하였는데 모두 6,000여 명이 모여서 왜적을 무찔렀다고 한다. 한국전쟁 때 불타 지금은 옛 절터만 남아있다. 고성 건봉사지 (高城 乾鳳寺址) 고성 건봉사지 (高城 乾鳳寺址) 고성 건봉사지 (高城 乾鳳寺址) 고성 건봉사지 (高城 ..

기념물/강원도 2021.06.01

보물 제1336호_고성 건봉사 능파교

보물 제1336호 _ 고성 건봉사 능파교 (高城 乾鳳寺 凌波橋) 수 량 : 1기 지정일 : 2002.02.06 소재지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건봉사로 723 (냉천리) 시 대 : 조선 숙종30~33년(1704~1707) 고성 건봉사의 대웅전 지역과 극락전 지역을 연결하고 있는 무지개 모양의 다리로, 규모는 폭 3m, 길이 14.3m, 다리 중앙부의 높이는 5.4m이다. 사적기에 따르면 건봉사는 신라 법흥왕 7년(서기 520년)에 아도 스님에 의해 원각사(圓覺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이후 신라 말 도선 국사가 중수한 뒤 절의 서쪽에 봉황새 모양의 돌이 있다고 하여 서봉사(西鳳寺)라 하였으며, 고려 공민왕 7년(1358년)에는 나옹 스님이 중수하면서 다시 건봉사라 이름하였다. 다리의 중앙부분에 무지개..

문화재/보물 2021.06.01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5호_건봉사 불이문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5호 _ 건봉사 불이문 (乾鳳寺不二門) 수 량 : 1기 지정일 : 1984.06.02 소재지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35-1 한국전쟁 때 페허가 된 건봉사 절터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건물이다. 불이문을 해탈문이라고도 하는데 불교에서는 번뇌의 세계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를 뜻하는 문이다. 건봉사터에 남아 있는 불이문은 1920년에 세운 것이다. 불이문은 앞면 1칸·옆면 1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을 얹었다. 각각의 기둥에는 금강저 문양을 새겨 놓았으며 앞면 처마 밑에는 '불이문(不二門)'현판이 걸려 있다. 이 현판은 조선 마지막 왕세자인 영친왕의 스승이었던 해강 김규진이 쓴 것이다. 불이문 주변에는 '나무아미타불석주', 능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