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 이응노 5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의 <구성>

_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 1904~1989, 홍성 출생), 1965, 캔버스에 종이 콜라주, 108×62cm, 웅갤러리 서예의 세계는 추상화와도 일매상통하는 점이 있습니다..(중략).. 한자는 원래 자연물의 모양을 떠서 만든 상형문자와 소리와 의미를 형태로써 표현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자 그 자체가 동양의 추상적인 패턴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그러니까 내 경우에 추상화로서의 이행은 書(서)를 하고 있었던 것. 그것으로부터의 귀결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 이응노 - _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 1904~1989, 홍성 출생) 2023. 04.18, 소마미술관_다시보다:한국근현대미술전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의 까치

_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 1904~1989), 1981, 종이에 먹 채색, 63.9×67.9cm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 1904~1989, 충청남도 홍성 출생) 1940년대부터 이응노는 전통 수묵화 표현을 벗어나 점차 추상적 표현을 시도하게 된다. 1958년부터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추상화된 문자도와 콜라주 작품을 제작했다. 1960~1970년대, , 연작은 추상 속 순수형태에 대한 작가의 탐구과정으로도 해석된다. 또한 1980년대부터 최대한 간결하게 표현한 수많은 인물을 중첩시킨 시리즈를 통해 시대의 분위기의 역동성을 기호화하여, 한국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항거하는 민중의 모습에 영감을 받았기 때문에 한국 역사 속 작품의 의미가 더욱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