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9호 _ 고양흥국사괘불 (高陽興國寺掛佛) 수 량 : 1폭 지정일 : 2003.09.08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흥국사길 82 (지축동, 흥국사) 시 대 : 1902년 이 괘불은 봉은사괘불(1886년)과 같은 삼존도 형식으로, 경기도 내의 남양주 흥국사괘불(1858년), 불암사괘불(1895년)과도 유사하다. 도상은 순·고종 시대에 유행한 삼존불의 간략하고 소형화된 구도이다.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 협시보살인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 아난, 가섭과 문수동자, 보현동자가 배치되었다. 본존의 형태는 키형의 광배를 지고 있다. 원만한 얼굴에 큼직한 중앙 계주와 긴 두 귀, 늘여진 팔 등 비현실적이다. 본존과는 달리 보살상·제자상·동자상은 비교적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본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