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화재자료 3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1호_행주서원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1호 _ 행주서원지 (幸州書院址) 수량/면적 : 일원 지정(등록)일 : 1985.09.20 소 재 지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로 127-17 (행주외동) ‘행주서원지’는 조선 중기 명장인 권율(權慄, 1537년-1599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 있는 곳이다. 서원은 1842년에 임금의 명령으로 건립되었다. 권율은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행주대첩(幸州大捷 ; 1593년 권율이 이끄는 조선군과 백성들이 함께 일본군을 물리친 싸움)을 승리로 이끌어 낸 인물이다. 서원이 건립될 당시에는 외삼문을 ‘행주서원(幸州書院)’이라 하고, 사당을 ‘기공사(紀功祠)’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행주서원은 고종의 서원철폐(書院撤廢 ; 1871년 전국의 47개소 서원(사우 포함)만 남기고..

성종의 친형인 월산대군 이정의 위패를 모신 사당,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9호_월산대군사당, 월산대군 묘 및 신도비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9호 _ 월산대군사당 (月山大君祠堂) 수량/면적 : 일곽 지정일 : 1989.12.29 소재지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 1243-39 (신원동) ‘월산 대군 사당’은 조선 시대 성종의 친형인 월산대군 이정(李婷, 1454년-1488년)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월산대군은 덕종의 큰아들이자 성종의 형으로 1471년에 대군(大君 ; 왕의 종친에게 주던 정일품 벼슬)에 임명되었다. 그는 일찍부터 학문을 좋아하고 침착했으며, 산수를 좋아하여 뛰어난 문장을 많이 지었다고 한다. 기록을 보면 사당은 1756년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지금 있는 건물은 1875년에 고쳐 지은 것으로,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人(사람 인)’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을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8호_연산군시대금표비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8호 _ 연산군시대금표비 (燕山君時代禁標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95.08.07 소재지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산10-2번지 조선 제10대 왕인 연산군의 명령으로 세운 비이다. “금표비”는 본래 왕실에서 사냥과 군사 훈련 등의 목적으로 출입 금지 구역을 설정한 후 백성들에게 알리기 위해 세우던 비이다. 그러나 연산군은 폭정을 휘두르며 금표 구역을 유흥과 향락 장소로 변질시켰다. 금표비는 1984년경 고양시 대자동에 위치한 금천군(錦川君) 이변(李抃)의 묘역을 재정비하다가 발굴되었지만 관련 학계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94년이다. 화강암으로 비신(碑身 ; 글씨를 새기는 부분)과 지붕돌을 만들었다. 지붕돌은 거의 파손되었지만 연잎 문양이 일부 확인된다. 받침돌은 파손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