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10

백자 동채 동형병

_ 미국, 2022년, 조선 후기 원통형 백자의 표면을 구리 안료로 칠하여 장식한 도자기이다. 바닥면에 붙여 있는 종이를 통해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스탠리 스미스(Stanley Smith, 1876~1954년)가 소장 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우리 문화재가 국외로 반출된 경위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적 가치가 있다. 미국 경매에 출품된 것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구입하였다. 2022.07.17. 국립고궁박물관_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덕혜공주의 당의와 스란치마

_ 일본, 2015년, 20세기 초 덕헤옹주(1912~1989년)가 입었던 녹당의와 스란치마로 국가의 작은 의식 떄 착용하는 예복[소례복(小禮服)]이다. 덕혜옹주가 일본에 머물던 당시 남긴 왕실 복식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당대 최고 수준의 복식 유물이라는 점에서 중요한의의가 있다. 2015년 한 ·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문화학원 복식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이 스란치마는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딸 덕혜옹주가 일본에 머물 당시 남긴 조선왕실 복식 유품 중 하나이다. 일본 문화학원 복식박물관이 영친왕 부부로부터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던 것을 2015년 국립고궁박물관에 다시 기증한 것이다. 2022.07.17. 국립고궁박물관_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효종 추상존보 금보

_ 미국, 2019년, 조선, 1740년(영조 16), 금속, 10.1×9.9×8.4cm 효종(재위 1649~1659)에게 '명의정덕(明義正德)'이라는 존호를 올리면서 제작한 금보이다. 어보는 종묘에 봉안하는 왕실 문화유산이지만 한국전쟁을 겪으며 일부 도난을 당하였다. 1990년대 한 경매에서 거래된 이후, 도난 문화재라는 사실을 인지한 재미교포 소장자가 2019년 대군주보와 함꼐 한국에 기증하면서 반환되었다. 효종 추상존호 금보 효종 추상존호 금보 효종 추상존호 금보 효종 추상존호 금보 효종 추상존호 금보 2022.07.17. 국립고궁박물관_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5

_ 미국, 2019년, 고려, 14세기 후반, 감지에 금 · 은, 전체 27.5×900.0cm, 국립중앙박물관 검푸른 종이에 불교 경전인 묘법연화경을 은가루로 필사한 사경(寫經)으로 전체 7권 가운데 다섯 번째 권이다. 14세기 후반의 특징을 보이는 사경 구성 요소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연구 및 활용 가치가 높다. 미국 개인 소장가로부터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직접 구입하였다. 2022.07.17. 국립고궁박물관_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강노 초상(姜㳣 肖像)

_ 미국, 2017년, 조선, 1879년(고종 16), 종이에 채색, 전체 91.2×64.0cm, 국립중앙박물관 조선후기 문인화가 강세황(姜世晃, 1713~1791)의 증손자인 강노(姜㳣, 1809~1886)의 초상화이다. 미국 경매에 출품된 것을 국외소재문화재단이 구입하였다. 국내에 있던 강현(姜鋧, 1650~1733), 강세황, 강인(姜인, 1729~1791) , 강이오(姜彛五, 1788~1857) 초상화에 강노 초상화가 더해져 진주 강씨 5대 초상화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으며 전시와 연구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2022.07.17. 국립고궁박물관_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옥당(玉堂) 현판

옥당 현판(玉堂 縣板) _ 김진규 글씨, 조선, 1699년(숙종 25) 옥당이라고도 불렀던 홍문관(弘文館)의 현판이다. 옥당은 '옥과 같이 귀중한 집'이라는 뜻이다. 홍문관은 왕의 각종 자문에 응하고 왕실 서적을 관리했다. 홍문관 관원은 왕과 학문, 국정을 논의했던 자리인 경연(經筵)의 준비를 겸하기도 하며 각별한 관계를 맺었다. 현판 글씨는 홍문관 관원이었던 김진규(金鎭圭, 1658~1716년)가 썼다. 옥당 현판(玉堂 縣板) _ 이정영 글씨, 조선, 1652년(효종 3) 옥당이라고도 불렸던 홍문관의 현판이다. 옥당은 '옥과 같이 귀중한 집'이라는 뜻이다. 홍문관은 왕의 각종 자문에 응하고 왕실 서적을 관리했다. 현판 글씨는 홍문관 관원이었던 이정영(李正英, 1616~1686년)이 썼다. 전해지는 옥당..

문화재/편액 2022.06.02

춘방(春坊) 현판

춘방 현판(春坊 懸板) _ 효명세자 예필, 조선, 1829년(순조 29) 왕세자만을 위한 교육 기관인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 곧 춘방에 걸었던 현판이다. 조선은 유교적 도리가 체화된 성군을 기르기 위해 세자를 어려서부터 교육했다. 현판에는 보도계옥(輔導啓沃)이라는 문구도 새겨져 있는데 신하가 충성스러운 의견을 아뢰어 왕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세자를 좋은 말로 잘 보필해 성군이 되도록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춘방 현판(春坊 懸板) 2022.05.22, 국립고궁박물관_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현판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문화재/편액 2022.06.01

건구고궁(乾九古宮) 현판

건구고궁 현판(乾九古宮 縣板) _ 영조 어필, 조선, 1730년(영조 6) 영조가 37세 때 초소(草書)로 쓴 현판이다. 힘있고 짜임새 있는 글씨에서 자신감 넘치는 젊은 왕의 풍모를 느낄 수 있다. '건구고궁'은 잠저 시절의 자신을 물속에 숨어있던 용으로, 왕이 된 자신을 날아오르는 용으로 비유한 것이다. 왕뒤에 오르기 전 살던 창의궁(彰義宮)에 걸도록 했는데 막 왕이 왼 영조의 포부와 미래에 대한 야심을 엿볼 수 있다. 건구고궁 현판(乾九古宮 縣板) 2022.05.22, 국립고궁박물관_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현판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문화재/편액 2022.05.31

양화당(養和堂) 현판

양화당 현판(養和堂 縣板) _ 순조 어필, 조선, 19세기 전반 창경궁 양화당에 걸었던 순조 어필 현판이다. 글씨는 해서로 썼다. 양화당은 '화기(和氣)를 기르는 곳'이라는 뜻으로, 왕이 신하를 접견하는 편전, 또는 비빈(妃嬪)의 거처로 이용되었다. 글씨에 네모난 금박을 이어 붙여 만든 자국이 반복적으로 보이는데, 『창덕궁영건도감의궤(昌德宮營建都監義軌)』 기록을 통해 글씨에 금박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어필을 보호하고자 덮는 사롱과 사롱을 고정했던 띠 모양 철물 일부가 남아 있다. 2022.05.22, 국립고궁박물관_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현판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문화재/편액 202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