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오세창(吳世昌, 1864~1953) 등 14인, 1920~1933년, 종이에 엷은 색(紙本淡彩) 오세창, 이도영(李道榮, 1884~1933) 등 서화가 14인이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 오세창은 화면 오른쪽에 '구슬과 비단처럼 아름다움이 한 데 모였구나[珠聯錦合]'와 그림을 잘보았다는 글을 남겼다. 서예가 이한복(李漢福, 1897~1944)은 '유남 선생을 위해 진귀한 소장품을 방하여 드린다'는 글을 남겼는데, 유남은 당대 서화 수장가로 이름이 높던 박재표(朴在杓, 1886~1951)호 추정된다. 이 그림은 당시 유행한 서화합작도의 전형으로 서화가들의 교유 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인문(印文) : 「검홍당분전기(劍虹堂分篆記) 」, 「 오세창(吳世昌) 」, 「위창씨(葦滄氏) 」 _ 오세창(吳世昌,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