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가보고 싶은 곳 3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66호_통진 이청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66호 _ 통진 이청 (通津 吏廳) 수량/면적 : 1식 지정일 : 2011.10.04 소재지 : 경기도 김포시 군하로276번길 27 (월곶면) 조선 시대 통진도호부(通津都護府) 관아(官衙; 관원들이 정무를 보던 건물) 건물로 관리들이 근무하던 곳이다. 통진은 강화도로 건너가는 나루터가 있던 곳으로서, 현재 김포시의 대곶면, 월곶면, 통진면, 하성면 일대를 말한다. 기록[통진읍지(通津邑誌), 통진지도(通津地圖)]에 의하면, 통진의 수리기록과 규모를 알 수 있다. “통진에 있는 대부분의 관아는 1869년에 부사 백낙선(白樂善)에 의해 손질되고 고쳐졌다”고 한다. 이 건물은 3·1운동 당시에 잠시 주재소(駐在所 ; 일제강점기에 주로 일본 경찰이 업무를 보던 장소로 현재의 파출소에 해당함)..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47호_심강 신도비, 심강의 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47호 _ 심강 신도비 (沈鋼 神道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92.12.31 소재지 : 경기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산14-2번지 명종의 장인이었던 심강(沈鋼, 1514~1567)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596년(선조 29)에 건립한 비이다. 본관은 청송이다. 명종이 대군으로 있을 때 심강의 큰딸과 혼인하였다. 1546년에 명종이 즉위하자 영돈녕부사에 임명되고 청릉부원군(靑陵府院君)에 봉해졌다. 신도비는 묘역의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귀부이수(龜趺螭首) 양식을 갖추고 있다. 용머리처럼 생긴 귀두(龜頭 ; 거북 머리)의 얼굴은 우측으로 고개를 길게 빼서 뒤를 돌아보며 있다. 앞발은 땅을 헤치고 곧장 뛰쳐나갈 것처럼 역동적이다. 귀갑(龜甲 ; 거북 껍데기) 위를 덮은 연잎 모양의..

경기도 기념물 제91호_고정리 지석묘

경기도 기념물 제91호 _ 고정리 지석묘 (高亭里 支石墓) 수 량 : 1기 지정일 : 1986.09.07 소재지 : 경기 김포시 통진읍 고정리 산114-3번지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거대한 덮개돌[上石]이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支石], 묘역시설(墓域施設), 무덤방 등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역과 시기에 따라 그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는 무덤방이 지상에 위치한 탁자식(卓子式)과 지하에 위치한 기반식(碁盤式) 또는 바둑판식으로 분류하고 있다. 고정리 지석묘는 금단산 말단부 해발 50m 지점의 경사면을 따라 동서 방향으로 3기가 위치해 있다. 고인돌들은 3~4.5m 가량 떨어져 분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