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당 2

노안당상량문(老安堂上樑文)

_ 이하응(추정), 1864년, 비단에 금니,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19세기 명필 이하응의 글씨로 추정되는 상량문 1994년 운현궁 중수공사 때 노안당 대들보 아래에서 나온 상량문이다. 좌의정 조두순(趙斗淳)이 지은 29행 661자의 글을 붉은 비단에 금니로 썼으며 해서체이다. 내용은 이곳이 고종이 나고 자란 장소로 형제들의 도타운 우애로 왕위를 잇게 된 이야기, 방계에서 대를 이었던 중구의 사례, 공역을 벌인 사정 및 당호에 대한 설명 등이다. 상량문 글씨를 쓴 인물은 밝히고 있지 않으나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필적으로 짐작된다.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노안당 편액(老安堂 扁額)

_ 김정희 글씨 모음, 1864년 이후, 격자 틀에 장지 채색 김정희의 글씨를 집자한 편액 운현궁의 사랑채인 노안당에 걸려 있던 편액이다. '노안'이란 당호는 '늙은이가 편안하다'라는 뜻인데, 편액 말미에 '석파 선생을 위해 쓰다(書爲石坡先生), 늙은 완당(老阮)"이라 세기고 앞뒤로 김정희의 인장을 새겼다. 그러나 노안당은 1856년 김정희 사망 후 세워졌으므로 김정희의 글자를 모아 새긴 것으로 짐작된다.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문화재/편액 2022.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