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3대 명루(名樓) 중 하나이며, 풍류와 시정이 넘치는 영남루 보물 제147호 _ 밀양 영남루 (密陽 嶺南樓) 수 량 : 1동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경남 밀양시 중앙로 324 (내일동) 시 대 : 조선 헌종 10년(1844) 누(樓)란 건물의 사방을 트고 마루를 높여 지은 집으로 일종에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밀양도호부 객사에 속했던 곳으로 손님을 맞거나 휴식을 취하던 곳이다. 고려 공민왕 14년(1365)에 밀양군수 김주(金湊)가 통일신라 때 있었던 영남사라는 절터에 지은 누로, 절 이름을 빌어 영남루라 불렀다. 그 뒤 여러 차례 고치고 전쟁으로 불탄 것을 다시 세웠는데, 지금 건물은 조선 헌종 10년(1844) 밀양부사 이인재가 새로 지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