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계사 5

파계사 <치성광불도>, <소재보살도>

_ 조선 1717년경, 비단에 채색, 대구 파계사 대구 파계사 는 점성(占星)을 바탕으로 닥쳐올 재앙을 미리 소멸하고자 기도하는 치성광 신앙과 관련 있다. 치성광 부처님은 짧은 다리가 달린 육각형 기단 위 연화대좌에 결가부좌하고 있다. 원형의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갖추고 오른손은 들어 수인을 짓고 왼손은 배 아래로 내렸다. 파계사 는 현전하는 경상도지역에 치성광 부처님을 주제로 조성된 불화 가운데 가장 오래된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_ 정혜선, 2023년, 종이에 먹, 불교중앙박물관  _ 조선 1717년경, 비단에 채색, 대구 파계사 대구 파계사 소재보살도>는 치성광 신앙에 근거하여 조성되었으며, 소재보살은 측면을 바라보며 다리가 짧은 육각형 대좌에 올려진 청련화(靑蓮花)에 결가부좌하고 오른쪽 ..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호_파계사 산령각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호 _ 파계사산령각 (把溪寺山靈閣) 수 량 ; 1동 지정일 : 1984.07.25 소재지 : 대구 동구 파계로 741 (중대동) 파계사는 통일신라 애장왕 5년(804)에 세운 절로 법당과 부속건물 및 여러 암자를 갖추고 있는 절이다. 산령각을 지은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976년에 고쳐 세우고 1979년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앞면 1칸·옆면 1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윗부분에 새 날개 모양으로 짜올렸다. 건물 안팎으로는 단청을 하여 화려함을 더하고 옆면 외벽에도 그림을 그려 넣었다. 전통 민간신앙이 불교에 습합(習合)되어 나타난 전각 중 하나로 화려한 꾸밈을 엿볼..

보물 제1214호_ 파계사 영산회상도

보물 제1214호 _ 파계사 영산회상도 (把溪寺 靈山會上圖) 수 량 : 1폭 지정일 : 1995.01.10 소재지 : 대구 동구 파계로 741, 파계사 (중대동) 시 대 ; 조선시대 석가가 영축산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영산회상도이다. 크기는 길이 340㎝, 폭 254㎝이며 비단 위에 채색되었다. 중심에 본존불인 석가여래를 두고 좌우대칭으로 여러 보살과 무리들이 석가를 에워싸고 있다. 주로 녹색과 붉은색을 사용해 밝고 화려하며 옷에 칠해진 금빛이 매우 찬란하다. 이 그림은 다른 영산회상도와 구별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조선시대 불화에서 석가여래의 광배는 몸뒤의 신광과 머리의 두광을 함께 표현하는데 비해 이 그림은 신광만을 표현했다. 둘째, 부처님의 옷에 밭 전(田)자 무늬가 그려..

문화재/보물 2021.03.30

보물 제1850호_대구 파계사 원통전

보물 제1850호 _ 대구 파계사 원통전 (大邱 把溪寺 圓通殿) 수 량 : 1동 지정일 : 2014.12.29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741 (중대동) 파계사는 창건에 관한 기록이 확실치 않으나 신라 애장왕 5년(804년)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팔공산 자락에 원통전과 진동루가 남북축을 이루면서 좌우 건물이 위치한 전형적인 산지 가람배치를 이루고 있으며, 중심전각인 원통전은 근래 발견된 원통전 상량묵서에 의해 1605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이듬해인 1606년에 공사를 마친 것임을 알 수 있다. 원통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구성하고 내부에는 마루를 깔았다. 기단의 가구와 ‘ㄱ’자형 귀틀석의 모습 및 기법은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과 유사한 것으로 보아 건물의 창건 당시인 신..

문화재/보물 2021.03.30

보물 제992호_대구 파계사 건칠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보물 제992호 _ 대구 파계사 건칠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大邱 把溪寺 乾漆觀音菩薩坐像 및 腹藏遺物) 수 량 : 일괄 지정일 : 1989.04.10 소재지 : 대구 동구 파계로 741, 파계사 (중대동) 시 대 : 조선 세종 29년 중수 신라 애장왕 5년(804)에 심지왕사가 세운 파계사에 유리상자를 씌워 단독으로 모시고 있다. 불상 안에서 발견된 기록에 의하면 세종 29년(1447)에 다시 만들었다고 적혀 있어 연대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전체 높이는 108.1㎝이며 머리에는 꽃모양을 정교하게 붙인 3중의 높은 관이 묵중하게 씌여져 있다. 오른손은 어깨쪽으로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손바닥을 밖으로 하고 있으며, 왼손은 약간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댈 듯이 하여 손바닥을 위로 하고 있다. 옷깃이 ..

문화재/보물 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