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향비 3

보물 제1309호_영암 엄길리 암각 매향명

보물 제1309호 _ 영암 엄길리 암각 매향명 (靈巖 奄吉里 岩刻 埋香銘) 수량/면적 : 1기 지정일 : 2001.04.17 소재지 : 전남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산85번지 시 대 : 고려 충혜왕5년(1344) 전라남도 영암군 엄길리 철암산(鐵岩山)의 자연암반에 새겨진 '영암 엄길리 암각매향명'은 주변 서호면 청용리, 장천리 일대의 지석묘 발굴조사 당시 현지조사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21행 118자가 음각(陰刻)되어 있다. 암각매향명의 조성시기는 1344년(고려 충혜왕 5년)으로 이미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사천매향비(보물 제614호, 고려 우왕13년, 1387) 보다 43년 빠르고 명문이 전해오지 않는 평북 정주의 침향석각(고려 충숙왕 4년, 1335) 보다 9년이 늦지만 국내 현존 매향비 가운데 연대가..

문화재/보물 2021.03.04

전라남도 기념물 제223호_신안 암태도 송곡리매향비

전라남도 기념물 제223호 _ 신안 암태도 송곡리매향비 (新安 巖泰島 松谷里埋香碑) 수 량 : 1기 지정일 : 2004.09.20 소재지 : 전남 신안군 암태면 송곡리 산185번지 시 대 : 조선 태종 5년(1405, 永樂 3) 신안 암태도 송곡리 매향비는 조선시대 초기인 1405년(태종 5, 永樂 3)에 세워진 매향비이다. 매향(埋香)이란 미래 구복적인 성향이 강한 미륵신앙의 한 형태로 향나무(香木)을 묻는 민간불교 신앙의례이다. 향나무를 민물과 갯물이 만나는 지역에 오래 묻었다가 약재나 불교의식용으로 썼으며, 그 매향의 시기와 장소, 관련 인물들을 기록한 것이 매향비(또는 암각)이다. 매향의 장소로서는 산곡수(山谷水)와 해수(海水)가 만나는 지점이 최적지라 구전된다. 암태도 매향비는 7행의 글씨가 새..

보물 제614호_사천 흥사리 매향비(2020.11.01)

보물 제614호 _ 사천 흥사리 매향비 (泗川 興士里 埋香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78.03.08 소재지 : 경남 사천시 곤양면 흥사리 산48-2번지 시 대 : 고려 우왕 13년(1387) 매향(埋香)이란 하늘과 땅의 신을 모시기 위해 향나무를 땅에 묻거나 향을 피우는 의식을 말하며, 이 때 의식을 행하는 과정 및 시기와 관련집단 등을 기록한 비를 매향비라고 한다. 비는 거의 다듬지 않은 자연석을 사용하여 비문을 새겨 놓았는데, 표면의 굴곡이 심하다. 글자 크기가 같지 않고 가로·세로도 잘 맞지 않으며, 글자수 또한 각 행마다 같지 않다. 다만 글자체에 예스러움이 담겨 있어 당시 지방의 글씨체를 엿볼 수 있다. 판독된 내용에 의하면, 고려 후기 사회가 혼란하던 때에 불교 승려들을 중심으로 4,..

문화재/보물 202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