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21

이로당상량문(二老堂上樑文)

_ 이하응(추정), 1869년, 종이에 먹, 서울역사박물관 이하응의 글씨로 추정되는 상량문 운현궁의 안주인 부대부인(府大夫人) 민씨(閔氏, 1820~1898)가 생활하던 별채 이로당의 상량문이다. 영의정 김병학(金炳學, 1821~1879)이 지은 55행 663자의 글을 붉은 종이에 예서체로 썼다. 상량문의 글씨를 쓴 인물은 밝히고 있지 않으나 1865년에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쓴

노안당상량문(老安堂上樑文)

_ 이하응(추정), 1864년, 비단에 금니,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19세기 명필 이하응의 글씨로 추정되는 상량문 1994년 운현궁 중수공사 때 노안당 대들보 아래에서 나온 상량문이다. 좌의정 조두순(趙斗淳)이 지은 29행 661자의 글을 붉은 비단에 금니로 썼으며 해서체이다. 내용은 이곳이 고종이 나고 자란 장소로 형제들의 도타운 우애로 왕위를 잇게 된 이야기, 방계에서 대를 이었던 중구의 사례, 공역을 벌인 사정 및 당호에 대한 설명 등이다. 상량문 글씨를 쓴 인물은 밝히고 있지 않으나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필적으로 짐작된다.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양호처사가도첩(楊湖處士家圖帖)

_ 작가미상, 1600년, 종이에 채색,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서한강의 실경을 그린 산수화 현재의 강서구 염창동에 있던 이덕연(李德演, 1555~1636)의 별서(別墅)인 이수정(二水亭)에서 바라본 북쪽의 삼각산과 동쪽의 잠두봉, 서한강의 모습을 그린 와 정유재란 때 파견되었던 명나라 장수 만세덕(萬世德)이 남긴시가 수록된 시화첩이다. 는 안양천 부근의 명승명소를 그린 그림으로, 서울 근교 지역의 실경산수화 중 가장 시기가 올라가는 작품이다.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의< 대자서>

_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 1606~1672), 17세기, 종이에 먹, 첩장(帖粧),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17세기 명필 송준길의 글씨 인조~현종 떄의 명필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 1606~1672)이 쓴 글자 '위학(爲學)'. '정일(精一)'. '거성(去聖)'. '계절(繼絶)'로 "정일한 마음으로 중도를 지켜 성인의 심학(心學)을 이어가라"는 뜻이다. 표지에 근대 서예가 이병희(李丙熙)가 '우암 · 동춘 양선생 유묵(尤庵同春兩先生遺墨)'이라 썼지만, 서풍으로 보아 모두 송준길의 필적으로 여겨진다. 양송(兩宋)이라 불린 우암 송시열(宋時烈)과 송준길은 한호의 글씨를 배워 초기에는 비슷한 필체였으나, 이후 송준길은 이황의 서풍을 더해 단정한 짜임과 완곡한 획법을 구사했고, 송시열은 당나라 ..

장기도(將棋圖)

_ 작가미상, 18세기말~19세기초, 비단에 채색,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한양에서 유행한 놀이 장면을 담은 풍속화 한양 사람들의 주요 놀이 중 하나인 장기를 두는 광경을 그린 풍속화이다 장기는 고려 시대에 궁중에서 유입된 용병술 놀이로 조선 후기 널리 확산되어 바둑과 함께 크게 성행하였다. 그림 속 나무 아래에 그려진 인물 구도는 절파 양식을, 인물 표현은 김홍도의 화풍에 따른 것이다. _ 작가미상 _ 작가미상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모란도병풍 (牡丹圖屛風)

_ 작가미상, 19세기 말, 비단에 채색,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모란과 괴석이 조합된 4폭 병풍이 한 쌍을 이루고 있는 궁중장식화이다. 모란은 부귀영화를 상징하여 왕실 가족들의 생활 공간이나 다양한 왕실 의례 행사를 장식하는 병풍에 많이 그려졌는데, 이 병풍은 흥선대원군의 운현궁 안채인 이로당에서 사용한 것이다. 궁중 모란화의 특징인 만개한 꽃 9송이와 꽃봉오리 8송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궁중 화원들에 의해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 모란의 상징 부귀영화 상징 궁중에서는 왕실의 안녕과 나라의 번영을 기원하는 상징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의 <석고가>

_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 1707~1777), 1734년, 견본묵서, 서울역사박물솬 소장 18세기 명필 이광사의 글씨 영조 때 명필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 1707~1777)가 당나라 문장가 한유(韓愈)의 를 소자 해서로 쓴 것이다. 스승 윤순(尹淳) 이래로 왕희지의 에 바탕을 둔 소해(小楷)로 엄정한 짜임과 명료한 획법을 보인다. 소론 명가에서 성장한 이광사는 시 · 서 · 화에 두루 능한 인물로 특히 서체로 유명했으며, 서예이론서인 《서결(書訣) 》을 지어 후대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_ 원교(圓嶠) 이광사(李匡師, 1707~1777)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백하(白下) 윤순(尹淳)의 <백하진묵>

_ 백하(白下) 윤순(尹淳, 1680~1741), 18세기, 비단에 먹, 첩장(帖粧),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18세기 명필 윤순의 글씨 숙종~영조 때의 명필 백하(白下) 윤순(尹淳:1680~1741)이 당나라 문장가 한유(韓愈)의 오언시 · 칠언시 등을 비단에 쓴 것이다. 윤순은 시 · 서 · 화를 두루 잘 했는데, 글씨는 동진 왕희지나 당나라 명필을 지향하면서도 미불 · 소식 · 문징명 · 동기창 등이 쓴 송 · 명대 글씨를 널리 수용했다. 특히 북송 시대 미불의 행초(行草) 서풍을 재해석한 백하체(白下體)를 이루어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_ 백하(白下) 윤순(尹淳, 1680~1741)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난정서설>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19세기, 지본묵서 횡권(橫卷),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19세기 명필 김정희의 글씨 19세기 전반의 명필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왕희지의 여러 본에 대해 후배 김여균(金如筠)에게 보여주고자 쓴 것이다. 두루마리 겉면 쪽지에 오세창(吳世昌, 1864~1953)이 '완당행서난정첩논권(阮堂行書蘭亭帖論卷)'이라 썼다. 이 글은 김정희의 글이 수록된 시문집 《완당전집(阮堂全集)》 권8 에도 실렸는데, 를 베껴 쓴 임본(臨本)과 모본(摹本), 탑본(榻本)에 관해 해설한 것이다.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_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

별제(別提) 안호(安祜)의 <장원서전별도>

_ 별제(別提) 안호(安祜, 1715~ ?), 1781년경, 종이에 채색,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장원서 관원들이 전별 장면을 그린 기록화 장원서 별제(別提) 안호(安祜, 1715~ ?) 가 퇴임하며 모인 전별 장면을 그린 그림이다. 현재는 화동(花洞) 정독도서관 자리에 있던 장원서(궁중의 조경업무를 관장하던 관청)를 그린 유일한 실경산수화이며, 사육신 중 한 명인 성삼문(成三問)이 심었다는 소나무인 '성씨송(成氏松)'이 그려져 있다. _ 별제(別提) 안호(安祜, 1715~ ?) 2022.07.10. 서울역사박물관_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