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문화재 4

보물 제493호_밀양 무봉사 석조여래좌상

제493호 _ 밀양 무봉사 석조여래좌상 (密陽 舞鳳寺 石造如來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69.06.24 소재지 : 경남 밀양시 영남루1길 16-11, 무봉사 (내일동) 시 대 : 통일신라시대 신라 혜공왕 9년(733)에 법조가 영남사의 부속암자로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무봉사의 대웅전에 모셔진 높이 0.97m의 불상이다. 네모진 얼굴에 가는 눈과 입, 넓적한 코, 짧은 목 등이 다소 평판적으로 표현되기는 했으나 단정한 인상을 풍긴다. 어깨는 넓고 둥근 편으로 가슴이 다소 움츠러들어 보인다.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은 너무 두꺼워서 옷주름과 신체의 굴곡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는 2줄의 볼록한 선으로 머리광배와 몸광배를 구분하고, 그 안에 덩굴무늬와..

문화재/보물 2020.11.06

보물 제468호_밀양 숭전리 삼층석탑

보물 제468호 _ 밀양 숭진리 삼층석탑 (密陽 崇眞里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68.12.19 소재지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숭진리 412-1번지 시 대 : 고려시대 이 탑은 현재 경작지 한 가운데에 서 있으며 근처의 밭과 개천에서 많은 기와와 자기 조각 등이 발견되었다. 구체적인 사찰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으나 가리사(加利寺)의 옛터라고 전하고 있다. 탑의 모습은 현재 기단(基壇) 아랫부분이 파묻혀 있어 정확한 구조는 알 수 없으나 1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이다. 탑신부(塔身部)는 1·2층 몸돌이 각각 한 돌이고, 1층 지붕돌도 한 돌이지만 2층 지붕돌과 3층 몸돌을 한 돌로 만든 점이 특이하다. 몸돌의 각 면 모서리에는 기둥이 새겨져 있고, 각 층의 심한 체감 비율..

문화재/보물 2020.11.05

보물 제466호_밀양 만어사 삼층석탑

보물 제466호 _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 (密陽 萬魚寺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68.12.19 소재지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776, 만어사 (용전리) 시 대 : 고려시대 지금의 절이 자리한 위치와는 떨어져 있으나 석탑의 뒤편에 건물터로 보이는 널찍한 대지가 있어 이곳이 본래의 법당터로 여겨진다. 따라서 이 석탑도 지금의 위치가 원래 세워져 있었던 자리로 추정된다. 1단의 기단(基壇) 위에 올려진 3층 석탑으로, 탑신(塔身)은 몸돌과 지붕돌이 모두 한 돌로 구성되어 있다. 몸돌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고,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3단이다. 탑의 머리장식에는 보주(寶珠: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가 얹혀 있으나 후에 보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탑의 바닥돌이 드러나 있고 지붕돌..

문화재/보물 2020.11.04

보물 제312호_밀양 소태리 오층석탑

보물 제312호 _ 밀양 소태리 오층석탑 (密陽 小台里 五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경남 밀양시 청도면 소태리 1138-2번지 시 대 : 고려시대 이 석탑이 세워졌던 절은 조선 숙종 때 폐사되었다고 하며, 절 이름도 확실한 근거가 없어 천주사(天柱寺)·죽암사(竹巖寺) 등으로 전해지고 있다. 단층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로, 기단(基亶) 구성의 형식이 독특하고 탑신(塔身)에서도 특색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단은 1단이면서도 4장의 긴 돌로 구성되었으며, 각 면에는 안상(眼象)을 2구씩 새겼다. 윗면 중앙에는 별도의 돌을 얹어 탑신 괴임을 3단으로 조성하였는데, 그 윗면이 지붕돌처럼 경사져 있다. 탑신은 1층 몸돌을 제외하고는 몸돌·지붕돌이 각각 하..

문화재/보물 202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