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봉암사 대웅보전 위치 : 문경시 가은읍 원북길 313 (원북리 485) 가은읍 원북리 희양산 기슭에 자리한 봉암사는 신라 헌강왕5년 (서기 879년)에 지증대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지증대사가 심충이란 사람의 권유로 현봉암사 자리를 결정하고 그 자리에 있던 큰 못을 매몰하려 하는데 큰 용이 서식하고 있는지라 지증 대사는 신통력으로 그 용을 구룡봉으로 좇고 매몰하여 그 자리에 봉암사를 세웠다고 한다. 백운대에 계암 이라는 바위가 있는데 봉암사를 창건할 당시 날마다 그 바위위에서 닭 한마리가 새벽을 알렸다고 한다. 그후 지증국사의 문손들이 국사의 뒤를 이어 중수하였는데 웅장하고 예술의 극치를 다한 건물이 즐비했다고 한다. 중창 80년후에 극락전 한동만 남기고 전소되고 말았다. 그후 고려초에 정진국사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