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유형문화재 8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25호_박기종 유물 일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25호 _ 박기종 유물 일괄 (朴琪淙 遺物 一括) 수 량 : 3종 33점 지정일 : 2013.05.08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부산박물관 소장 박기종 유물 일괄은 문서류 25점, 전적류 3점, 사진류 5점 등 총 33점으로, 1978년 박기종 선생의 후손이 부산박물관에 기증한 유물이다. 문서류는 교지(敎旨), 칙령(勅命), 칙지(勅旨) 등 박기종 본인과 부인, 조부모, 증조부모와 관련된 것과 개성학교 건립 시 사용한 당좌수표인 개성학교 금수취록 등이다. 전적류는『상경일기(上京日記)』 1책, 『도총(都摠)』 2책이다. 두 책 모두 박기종이 외부참서관(外部參書官)에 임명되기 직전부터 시작하여, 재임 중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한말 외교..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1호_류성룡 필 진시무차 초고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1호 _ 류성룡 필 진시무차 초고 (柳成龍 筆 陳時務箚 草稿) 수 량 : 1점 지정일 : 2012.05.17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시 대 : 조선 1592년 이 작품은 서애 류성룡이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11월 평안도 정주(定州)에 있으면서, 국가의 시무(時務)에 대하여 올린 차자(箚子)의 초안이다. 1633년(인조 11)에 간행된 『서애집(西厓集, 서애선생문집)』 권5, 차(箚), 「진시무차(陳時務箚) 임진 11월 재정주(壬辰十一月 在定州)」의 초고에 해당하는 문서이다. 이 차자는 세로로 116행의 초서(반초서)로 쓰여 있으며, 가로로 9장의 한지를 이은 두루마리 형태로, 첫째 장은 앞부분이 잘렸고, 아홉째 장은 끝..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84호_이덕성가 문적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84호 _ 이덕성가 문적 (李德成家 文籍) 수 량 : 고문서 67매, 고서 10종 13책 지정일 : 2008.04.02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이덕성가는 정치적으로는 소론, 학문적으로는 양명학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 조선후기에는 강화학파를 형성하여 조선 중기부터 후기에 이르기까지 조선조 사회에 정치적, 학술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친 집안으로, 세상에서 말하는 육진팔광(六眞八匡)을 배출하였다. 아울러 대대로 명필을 많이 배출하여 이광사의 필체는‘원교체’라 하여 추사 김정희와 쌍벽을 이루었다. 이 고문서들은 모두 임진왜란 이후인 17~18세기의 것들이다. 이들 문적들이 시기적으로는 300~400년 남짓하지만 보물 제1501호로 지정된 ..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8호_유원각선생 매안감고비 및 비각

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8호 _ 유원각선생 매안감고비 및 비각 (柔遠閣先生 埋案感古碑 및 碑閣) 수 량 : 1기 지정일 : 2001.10.25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시 대 : 광무 10년(1906) 이 석비는 광무 10년(1906)에 세워졌으며, 조선 후기 대일외교의 실무관청이었던 유원각(柔遠閣)과 관련된 유일한 금석문 자료이다. 비석에는 비의 건립배경과 목적, 비석을 세운 사람들의 이름 등이 새겨져 있어, 약조제찰비(시도기념물 제17호)와 함께 왜관(倭館) 및 조선 후기∼근대의 부산역사와 대일관계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비각은 전통적인 목조 기와지붕의 비각과는 달리 비각 전체가 석조로 조성된 것으로서는 유일하게 남아 있..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4호_곤여전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4호 _ 곤여전도 (坤輿全圖) 수 량 : 1점(8폭) 지정일 : 2012.05.17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부산박물관 소장 곤여전도는 1674년에 제작된 를 필사로 모사한 지도이다. 곤여전도는 북경판(1674년), 광동판(1858년)과 조선에서 제작한 해동판(1860년)이 있는데, 북경판은 국내에 서울대 도서관, 숭실대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해동판은 비교적 많은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 지도는 북경판을 바탕으로 채색을 하여 완성한 지도로 제작 장소와 시기는 알 수 없다. 장황을 근거로 볼 때 조선에서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좀 더 정확한 고증이 필요하다. 2010년 보존 처리와 장황도 새로 하여 보존상태는 양호..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7호_어전준천제명첩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7호 _ 어전준천제명첩 (御前濬川題名帖) 수 량 : 1점 지정일 : 2007.09.07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시 대 : 1760년 이 작품은 영조 36년에 실시된 청계천 준천공역(준설)을 성공적으로 완공한 것을 기념하여 그린 일종의 기록화첩이다. 목활자본의 준천소좌목(濬川所座目)이 1폭 2면에 걸쳐 있고 그 뒤에 영화당친임사선도(暎花堂親臨賜膳圖), 수문상친임관역도(水門上親臨觀役圖) 그림 2폭 4면, 어제어필(御製御筆) 2폭 4면, 어제시(御製詩) 1폭 2면, 입시대신(入侍大臣)과 대관(侍官), 준천에 참여한 사람들 16명이 영조가 지은 시의 운자(韻字) ‘력(力)’과 ‘국(國)’자에 차운(次韻)하여 지은 이른바 갱운시(賡韻詩)..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1호_목조아미타여래좌상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1호 _ 목조아미타여래좌상 (木造阿彌陀如來坐像), 2번 수 량 : 1구 지정일 : 2015.07.15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18세기 전반) 이 불상은 결가부좌한 자세에 양 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대어 다리 위에서 살짝 들고 있는 아미타인을 하고 있다.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큰 편이며, 방형의 상반신과 다리 폭이 이루는 신체비례가 좋아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작은 눈은 수평으로 가늘며, 뭉툭한 코와 입술에 드러나는 얕은 미소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얼굴에 표현된 양감과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 방형의 상반신과 하반신이 이루는 적당한 신체비례, 그리고 다리 위에 늘어진 옷 주름 등이 특징으로, 18세기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9호_목조여래좌상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9호 _ 목조여래좌상 (木造如來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2015.07.15 소재지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대연동, 부산광역시시립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 후기(17세기 전반) 목조여래좌상은 머리를 아래로 숙이고 결가부좌한 자세에 오른손은 손바닥을 바깥으로 하여 어깨까지 들고, 왼손은 다리 위에 살짝 든 상태에서 엄지와 중지를 맞댄 說法印을 하고 있다. 아래를 내려다보는듯한 가는 눈, 부드러운 눈썹 선에서 이어지는 쭉 뻗은 코, 입술의 양끝이 올라가 얕은 미소를 보이는 얼굴은 부드럽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특히 방형의 얼굴은 턱을 둥글게 깎았으며, 양 볼이 부푼 듯 볼록하고 측면이 납작한 것이 특징인데, 이는 17세기 최고의 조각승으로 알려져 있는 玄眞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