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형문화재 9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17호_인천 안목 권상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17호 _ 인천안목 권상 (人天眼目 卷上) 수 량 : 1책 지정일 : 2011.09.08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 시 대 : 1395년(태조 4년) 인천안목이란 “인간과 천상의 일체가 모두 중생의 안목이 된다.”는 뜻으로 이 책은 송나라의 고승인 지소(智昭)가 당시의 중국 선문 5가(五家), 즉 임제종·운문종·조동종·위앙종·법안종 등 5종의 강요(綱要)와 이 종파 조사(祖師)의 유고·잔게(殘偈)·칭제(稱提)·수시(垂示) 등을 모아 그 특징을 밝힌 것이다. 원나라에서 간행된 판본을 바탕으로 조선 태조 4년(1395)에 무학대사가 회암사에서 거듭 간행한 판본으로, 비록 결본이나 보물로 지정된 완질본과 동일본으로 조선시대 간본의 형식을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02호_오운정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02호 _ 오운정 (五雲亭) 수 량 : 1동 지정일 : 1997.12.31 소재지 :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 1 (세종로) 청와대 경복궁 뒤쪽 정원에 있는 건물로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다시 지을 때 지은 것이다. 앞면 1칸·옆면 1칸 규모의 건물이며, ‘오운정’이라는 현판의 글씨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가 직접 쓴 것이다. 오운정 표지판 오운정 전경 오운정 오운정은 경복궁 후원에 휴식을 위해 지은 정자로, 자연의 풍광이 신선 세계와 같다고 하여 '오색구름'을 뜻하는 '오운(五雲)'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오운정 건물규모는 앞면 1칸·옆면 1칸의 정사각형 건물이며, 지붕은 네 모서리가 한 꼭짓점에 모이는 사모지붕의 목조건축물이다. 오운정 오운정 현판 현판은 초대 대통령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83호_청동 은입사 향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83호 _ 청동 은입사 향완 (靑銅 銀入絲 香垸) 수 량 : 1건 1점 지정일 : 2021.03.11 소재지 : 서울특별시 송파구 시 대 : 고려 14세기 사찰의 불단에 놓이던 향로의 일종이다. 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등과 그 형태와 문양 구성 등이 유사하다. 몸체 네 부분에 란자체로 된 범자(梵字) 네 글자를 각각 두 줄의 원 안에 면입사(面入絲)하고, 그 나머지는 모두 연꽃넝쿨 무늬로 장식했다. 입술 테두리에는 번개 무늬(雷文)를 두르고, 그 안쪽에 넝쿨 무늬를 표현하였다. 받참대 전체를 용(龍)이 둘러싸고 있는데, 고려 후기 이후 용은 불교에서 아미타여래나 미륵신앙과 관련해 죽은 자를 극락으로 인도하는 존재로도 여겨졌다. 청동 은입사 향완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78호_백자청화파초국화문호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78호 _ 백자청화파초국화문호 (白磁靑畵芭蕉菊花文壺) 수 량 : 1점 지정일 : 2020.11.05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시 대 : 조선 19세기 는 조선후기 관요(官窯)에서 제작된 청화백자 항아리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으며, 파초(芭蕉)와 국화(菊花)라는 문양소재와 표현 방식 등은 조선후기 청화백자 중에서는 흔하지 않은 사례에 속한다. 굽바닥에“을ᄉᆞ / ᄌᆞ궁이”이라는 명문이 점각(點刻)되어 있어, 제작년도·사용처·제작 수량을 특정할 수 있어 가치가 높다. 전세품의 문양 구성을 참고할 때, 조사대상은 국화와 파초를 함께 시문한 것으로 매화·난초·대나무가 그려진 항아리도 같이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굽바닥 명문에도“이[두 쌍]”즉, 네 개가 만들어졌다고 쓰여 있어..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77호_청자상감운학문매병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77호 _ 청자상감운학문매병 (靑磁象嵌雲鶴文梅甁) 수 량 : 1점 지정일 : 2020.11.05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시 대 : 고려 12세기 은 고려시대 고급청자를 제작했던 전라남도 강진과 전라북도 부안에서 유사한 파편이 조사되고 있어 제작지를 추정할 수 있다. 유사한 양식의 매병이 국내외에 전해지고 있지만, 형태와 유색, 문양의 표현 방식 등이희소한 사례에 속한다. 구연부와 굽바닥 일부에 수리흔이 남아 있지만 전체적 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조사대상과 같이 기면에 여백을 많이 두고 주문양인 학과 구름을 섬세하게 장식한 매병은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품 외에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일본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43호_자수 연화당초문 현우경표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43호 _ 자수 연화당초문 현우경 표지 (刺繡 蓮花唐草文 賢愚經 表紙) 수 량 : 1점 지정일 : 2019.02.14 소재지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71 (방이동, 한성백제박물관) 「현우경」의 표지를 자수로 수놓은 것으로, 제작연대나 제작자가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모란, 복숭아, 연꽃, 석류 등 조선후기에 유행한 길상적인 문양이 자련수와 자릿수로 수놓여 있어 시대양식을 반영하고 있으며, 자수기술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유물임. 자수 연화당초문 현우경 표지 표지판 자수 연화당초문 현우경 표지 2021.09.01. 서울 공예박물관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41호_자수 '상궁청신녀'명 연화봉황문 방석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41호 _ 자수 '상궁청신녀'명 연화봉황문 방석 (刺繡 ‘상궁청신녀’銘 蓮花鳳凰文 方席) 수 량 : 1점 지정일 : 2019.02.14 소재지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71 (방이동, 한성백제박물관) ‘상궁청신녀 임인생 리씨정희행 생전무병소원 사후왕생극락발원’ 명문에 의해, 임인생(1842년 경) 상궁이 무병장수와 영생극락을 기원하여 제작한 것을 알 수 있음. 자수의 솜씨나 바느질이 소박한 편이나, 방석의 형식이나 문양의 소재가 복온공주의 길례용 궁중 양식의 방식과 유사하게 궁중의 수방나인이 제작한 것으로 여겨지는 등 공예사적으로 의미를 지님. 자수 '상궁청신녀'명 연화봉황문 방석 표지판 자수 '상궁청신녀'명 연화봉황문 방석 2021.09.01. 서울 공예박물관 '청허(淸..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84호_백자청화운현명만자문병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84호 _ 백자청화운현명만자문병 (白磁靑畵雲峴銘卍字文甁) 수 량 : 1점 지정일 : 2016.08.04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45-14 (수송동, 송암미술관) 시 대 : 조선시대 ‘운현(雲峴)’이라는 명문을 통해 19세기 후반 경(1864년 이후) 사옹원 산하 분원 관요에서 제작된 것을 알 수 있으며, 수리·복원된 곳 없이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음. 독창적으로 적용된 사방연속 만자문(卍字文)의 표현을 통해 당시 새로운 유행과 수준 높은 미의식을 잘 보여줌. 백자청화운현명만자문병 표지판 백자청화운현명만자문병 백자청화운현명만자문병 2021.09.01. 서울 공예박물관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1호_석 비로자나불좌상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1호 _ 석 비로자나불좌상 (石 毘盧舍那佛 坐像) 수량/면적 : 석불 1基, 토지 0.8㎡ 지정일 : 1975.05.10 소재지 :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 시 대 : 고려시대 화강암으로 된 높이 1.5m의 좌상으로 간송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로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큼직하게 솟아있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옷주름선의 표현에서는 형식화된 모습이 보인다. 손은 양 손을 가슴에 올리고 오른손으로 왼손 검지손가락을 감싼 형태로 비로자나불이 취하는 일반적인 손모양이다. 불상이 앉아있는 4각의 대좌(臺座)에는 겹으로 연꽃무늬를 새겨 넣었다. 이 불상은 형식화된 옷주름 등을 고려할 때 고려 중기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