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여원 2

북을 매단 나무, 천연기념물 제493호_의령 세간리 현고수(느티나무)

천연기념물 제493호 _ 의령 세간리 현고수(느티나무) (宜寧 世干里 懸鼓樹(느티나무)) 수량/면적 : 1주/508.8㎡ 지정일 : 2008.03.12 소재지 :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1000번지 느티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예전부터 우리나라 마을에는 대개 큰 정자나무가 있었는데 가장 뛰어난 기능을 했던 것이 느티나무였다. 세간마을 앞에 있는 현고수(懸鼓樹)는 느티나무로, 나이는 520여 년 정도로 추정(지정일 기준)되며, 높이는 15m, 둘레는 7m이다. 현고수는 북을 매던 나무라는 뜻으로 임진왜란(1592) 때 곽재우 장군이 이 느티나무에 큰 북을 매달아 놓고 치면서 전국 최초로 의병..

보물 제1644호_예천 용문사 천불도

보물 제1644호 _ 예천 용문사 천불도 (醴泉 龍門寺 千佛圖) 수 량 : 1폭 지정일 : 2010.02.24 소재지 : 경북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391 시 대 : 조선시대 천불도는 유존 사례가 극히 드물어, 1709년에 화승 도문(道文), 설잠(雪岑), 계순(戒淳), 해영(海英)이 제작한 용문사 천불도는 그 중요성이 부각된다. 이 천불도는 석가팔상도와 같은 시기인 1709년 제작된 그림으로 당시 불사와 후원자의 상황을 잘 알려주고 있다. 질서 정연한 배치, 이지러짐이 없는 형상과 필선 등 18세기 초반의 화풍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현존하는 천불도는 선운사와 동국대학교박물관에 분산 소장되어 있는 1754년 작품이 있을 뿐 매우 희귀하다. 또한 1754년 선운사 천불도가 모두 5폭으로 그..

문화재/보물 2019.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