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호수 제46호 _ 압각수 압각수 수 량 : 2주 지정일 : 1982.10.26 소재지 :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98 수령 1200년, 높이 30m, 밑둥치 줄레 6m 은행나무잎이 오리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압각수라고 부른다. 충신수라고 하는 이 나무가 유명한 것은, 순흥과 흥망성쇠를 함께 한 경이로운 이력 때문이다. "순흥이 죽으면 이 나무도 죽고, 이 나무가 살아나면 순흥도 살아나네." 언제부터인가 순흥사람들이 부른 참요이다. 금성대군의 단종복위운동(1456년)이 실패되고 순흥도호부가 초토화 되면서 이 나무도 불에 타 죽어버린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밑둥치만 남아있는 나무에 새로운 가지와 잎이 돋아나더니 노래처럼 순흥부도, 다시 설치(1682)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순흥부가 명예를 회복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