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념물 제96호 _ 이준경선생 묘 (李浚慶先生 墓) 수 량 : 1기 지정일 : 1987.02.12 소재지 : 경기 양평군 양서면 목왕로 308-41 (부용리) 동고(東皐) 이준경(李浚慶, 1499∼1572) 선생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죄를 받은 선비들의 무죄를 주장하다가 권신(權臣) 김안로(金安老) 일파의 모함을 받아 파직당하였다. 1567년에 명종이 죽자 선조를 왕으로 세우고 국정을 보좌하였다. 이 때 기묘사화로 죽은 조광조(趙光祖)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을사사화(乙巳士禍, 1545)로 억울하게 유배생활을 한 노수신(盧守愼) 등 인재를 석방하여 다시 등용하는 공적을 세웠다. 선생은 부인 풍산 김씨(豐山金氏)와 합장되어 있으며, 봉분은 원형으로 하단에 호석(護石)이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