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 5

영천 은해사 신중도

영천 은해사 신중도(永川 銀海寺 神衆圖) _ 조선 1855년 조성, 도난일 미상 불화를 훔친 뒤 화기의 사찰명을 먹으로 덧칠하였으나 희미하게 '운해사(銀海寺)'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신중도는 1855년 12월 20일에 은해사 승당의 신중도로 하은 응상(霞隱 應祥)이 그렸다. 1855년에 응상이 대시주로 훼손된 은해사 불상의 개금과 불화를 조성하였다는 내용의 복장 원문이 은해사에 전하는데, 이 때 조성된 불화 중 하나로 추정된다. 은해사 신중도는 응상의 초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짜임새 있는 구도와 세밀한 필선을 보여준다. 화면 가장 위에 날개 장식이 달린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은 무장형의 위태천이 합장하고 있다. 그 아래로는 7위의 신중들이 모두 다른 자세를 하고 자유분방하게 서 있다. 영천 은해사 신중..

보물 제514호_영천 은해사 운부암 금동보살좌상

보물 제514호 _ 영천 은해사 운부암 금동보살좌상 (永川 銀海寺 雲浮庵 金銅菩薩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69.07.30 소재지 : 경북 영천시 청통면 청통로 951, 은해사 (치일리) 시 대 : 조선시대 영천 은해사 운부암 금동보살좌상(永川 銀海寺 雲浮庵 金銅菩薩坐像)은 신라 헌덕왕 1년(809)에 혜철국사가 창건한 은해사의 운부암에 모셔진 보살상으로 불꽃무늬·꽃무늬·극락조(極樂鳥) 등으로 장식한 화려한 관(冠)을 쓰고 있는 높이 1.02m의 아담한 작품이다. 얼굴은 눈꼬리가 약간 올라간 갸름한 형태이며, 온 몸을 휘감은 구슬장식이 무척 화려한 모습이다. 신체 표현은 굴곡 없이 수평적이어서 형식적으로 처리된 느낌이지만 안정감을 주고 있다. 이런 표현은 영덕 장육사 건칠보살좌상(보물 제993..

문화재/보물 2021.01.04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67호_은해사 대웅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67호 _ 은해사 대웅전 (銀海寺 大雄殿) 수 량 : 1동 지정일 : 1999.08.09 소재지 : 경북 영천시 청통면 청통로 951 (치일리) 시 대 : 19세기 중반 추정 은해사는 통일신라 헌덕왕 1년(809)에 해안사라는 이름으로 혜철국사가 지었다. 조선 명종 1년(1546)에 천교화상이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우면서 은해사로 불렀는데, 그 뒤 여러 차례 화재로 건물이 많이 소실되었다. 1919년 크게 넓혀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보화루, 심검당, 설선당 등의 건물이 있다. 대웅전은 세운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고 19세기 중엽에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

보물 제1604호_영천 은해사 청동북 및 북걸이

보물 제1604호 _ 영천 은해사 청동북 및 북걸이 (永川 銀海寺 靑銅金鼓 및 金鼓虡) 수 량 : 금고1점, 금고거1점 지정일 : 2009.02.23 소재지 : 경북 영천시 청통면 청통로 951, 은해사 (치일리) 시 대 : 1646년 쇠북이란 절에서 대중을 불러모으거나 의식을 행할때 사용하는 청동으로 만든 소리내는 도구이다. 금고, 금구, 또는 반자라고도 불린다. 이 금고는 조선 후기에 많이 쓰였던 재질인 청동으로 되어 있고, 크기는 직경 77.2㎝, 두께 12.7㎝로 큰 편이다. 표면의 공간은 큰 동심원을 그린 다음, 금고를 두드리는 자리인 당좌의 원과 안쪽 원, 바깥쪽 원으로 나누었다. 당좌는 3중의 연꽃무늬를 돋을 새김하였고, 안쪽 원에는 봉황무늬 3개와 구름무늬 3개를 배치하였다. 바깥쪽 원에는..

문화재/보물 2020.12.18

보물 제1270호_영천 은해사 괘불탱

국립중앙박물관 2020년 괘불전 꽃비 내리다 _ 보물 제1270호 영천 은해사 괘불탱 일 시 : 2020.04.06~2020.10.11 장 소 : 서화관 불교회화실 보물 제1270호 _ 영천 은해사 괘불탱 (永川 銀海寺 掛佛幀) 수 량 : 1폭 지정일 : 1997.08.08 소재지 : 경북 영천시 청통면 청통로 951 시 대 : 조선 영조26년(1750,乾隆15)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이 열릴 때 법당 앞 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만든 대형 불교그림를 말하는데, 이 불화는 거대한 화면에 불을 단독으로 그린 형식으로 비단바탕에 채색되었다. 이 괘불의 불(佛) 좌우로 대칭되게 장식을 넣어 자칫 단조로워지기 쉬운 화면을 조화롭게 나타내었다. 녹색의 머리광배에 붉은색의 옷을 입고 있으며, 둥근..

문화재/보물 20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