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연도 2

미국에서 돌아와 첫 공개 전시, 요지연도(瑤池宴圖)

요지연도 병풍(瑤池宴圖屛) _ 조선 후기(朝鮮 後期) 서왕모(西王母)가 신선들의 땅인 곤륜산(崑崙山)의 연못인 요지(瑤池)에 주나라 목왕(穆王)을 초대해 연회를 베푸는 모습을 그린 8폭 병풍이다. 요지의 복숭아(반도 蟠桃)나무는 3000년에 한 번 열매를 맺었고 먹으면 영생을 누릴 수 있었는데, 서왕모는 과실이 무르익을 무렵 신선들을 초대해 잔치를 열었다. 화면 가운데 위치한 누대(樓臺)에는 연희의 주인공인 서왕모와 목왕이 마주 앉고, 좌측에는 잔치에 초대받은 여러 신선들이 하늘과 바다, 육지를 거쳐 요지로 모여들고 있다. 오른쪽에는 옥녀와 학, 공작을 돌보는 동자가 있고, 누대 오른쪽 아래에는 팔준마를 타고 곤륜산에 도착한 목왕과 신하들의 모습이 보인다. 장생불사(長生不死)의 도교적 주제를 담은 신선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92호_요지연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92호 _ 요지연도 (瑤池宴圖) 수 량 : 8폭 지정일 : 2003.09.04 시 대 : 조선시대 소재지 : 경기 용인시 경기도박물관 요지연도(瑤池宴圖)는 서왕모(西王母)의 거처인 곤륜산(崑崙山) 요지(瑤池)에서 열리는 연회장면을 그린 것으로 총 8폭의 병풍에 담은 것이다. 중국의 옛 문헌인『죽서기년 竹書紀年』과『목천자전 穆天子傳』에 실린 서왕모와 주목왕(周穆王)의 연회에 군선(群仙)들이 초대되어 가는 이야기가 결합된 고사에 연원을 둔 것이다. 화면 중앙 4~5폭에 서왕모와 그녀를 방문한 주목왕(周穆王)의 연회가 베풀어지는 장면이 위치해 있고, 7~8폭에는 여러 신선들이 그 곳을 향해 바다를 건너오는 모습이 생동감 있게 그려졌다. 화면전체에 상징적 의미가 내포된 인물과 반도(蟠桃)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