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도 3

용호도(龍虎圖)

용호도(龍虎圖) _ 작가미상, 조선, 비단에 색, 국립중앙박물관 용과 호랑이 옛 사람들은 용과 호랑이가 좋은 기운을 불러오고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고 여겨, 새해가 되면 용과 호랑이 그림을 건물의 문에 붙여두었다. 소나무가 드리워진 깊은 산 속에서 호랑이와 표범이 서로를 마주보며 으르렁대고 있다. 배경의 바위와 소나무는 옅은 담묵섹으로 표현되어 신령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호랑이와 표범의 성난 얼굴과 선명한 무늬 표현은 팽팽한 긴장감을 잘 낱 나타내고 있다. 파란 비늘과 빨간 뿔을 가진 청룡(靑龍)은 소용돌이치는 구름 사이로 여의주(如意珠)를 희롱하고 있다. 화면을 꽉 채운 구름은 청룡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용호도(龍虎圖) 용호도(龍虎圖) 용호도(龍虎圖) 용호도(龍虎圖) 2022.01..

이건희컬렉션, 용호도(龍虎圖)

_ 작가미상, 조선 19세기, 종이에 먹(紙本彩色) , 2021년 이건희 기증 하늘의 용과 땅의 호랑이가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옛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상서로운 존재인 용과 호랑이를 그려 건물의 문에 붙여두고 나쁜 기운이 물러 가기를 기원했다. 한쪽 발톱으로 여의주(如意珠)를 쥐고 땅으로 내려오는 황룡(黃龍)과 날로운 이를 드러낸 채 언제든지 하늘로 뛰어오르려는 호랑이의 모습이 흥미롭다. 황룡 주변에는 구름이 가득한데 '구름은 용을 따른다(雲從龍)'는 고사를 잘 표현했다. 반면 호랑이 발아래 있는 돌과 풀은 호랑이가 따을 대표하는 존재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2022.01.09. 국립중앙박물관_호랑이 그림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용호도(龍虎圖)

_ 작가미상, 조선 19세기, 종이에 색(紙本彩色), 2021년 이건희 기증 용과 호랑이 하늘의 용과 땅의 호랑이가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옛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상서로운 존재인 용과 호랑이를 그려 건물의 문에 붙여두고 나쁜 기운이 물러가기를 기원했다. 한쪽 발톱으로 여의주(如意珠)를 쥐고 땅으로 내려오는 황룡(黃龍)과 날카로운 이를 드러낸 채 언재든지 하늘로 뛰어오르려는 호랑이의 모습이 흥미롭다. 황룡 주변에는 구름이 가득한데 '구름은 용을 따른다(雲從龍)'는 고사를 잘 표현했다. 반면 호랑이 발아래 있는 돌과 풀은 호랑이가 땅를 대표하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2022.01.09. 국립중앙박물관-호랑이그림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