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고운사 11

의성 고운사 <연수전 기문 현판>

_ 대한제국 1902년, 의성 고운사 연수전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현판이다. 현판에는 황태자의 상소로 시작된 고종의 기로소 입소 과정과 고종의 수복(壽福)을 축원하는 글, 고운사에 연수전이 자리하게 된 과정을 기록하였다. 기문이 만드러진 시기는 고종이 기로소에 입소한 1902년 7월이며, 찬자는 안철용(安喆瑢)이다 2022.09.13, 불교중앙박물관_등운산 고운사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의성 고운사 <연수전 상량식 현판>

_ 대한제국 1903년, 의성 고운사 연수전을 중수(重修)하며 적은 상량문을 목판에 옮긴 것이다. 매행 14~19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34행이다. 글자는 해서체로 일부 먹흔이 남아있다. 현판의 내용인 상량문은 조선 말기의 문신 윤용선(尹容善)이 고종의 명을 받아 작성하였다. 연수전 상량문의 앞뒤가 잘려나가고 일부 내용만 적혀 있어 정확한 내용 파악이 어렵다. 2022.09.13, 불교중앙박물관_등운산 고운사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운수암영각상량문(雲水庵影閣上樑文)

운수암영각상량문(雲水庵影閣上樑文) _ 조선 1868년, 의성 고운사 함홍 치능 스님은 고운사 산내 암자인 운수암(雲水巖)과도 인연이 깊었다. 「함홍당집 」의 「행장(幸狀) 」에 따르면 1835년 소실됐던 운수암을 몸소 재건하여 사찰의 기강을 엄숙히 세웠다고 전한다. 또한 만년(晩年)을 보낸 만성(晩惺)이라 편액한 전각은 운암(雲庵) 옆이었다고 하였는데, 운암은 운수암으로 추정된다. 운수암영각상량문은 세로로 긴 한 장의 종이에 진한 먹으로 상량을 축원하는 글과 본암질(本菴秩) 등을 가지런하게 적어 내렸다. 1868년 3월 28일에 영가의 기둥을 세우고 4월 2일에 상량한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치능 스님이 편찬한 사실도 잘 남아있다. 2022.09.13. 불교중앙박물관_등운산 고운사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

고운사 불영패(佛影牌)

불영패(佛影牌) _ 조선, 1696년, 의성 고운사 불영패는 둥근 놋쇠거울과 불꽃무늬 장식, 대좌의 요소를 갖춘 경대의 전형적인 형식을 하고 있으나, 명문에 '불영패(佛影牌)'라는 명칭이 있어 부처님의 모습이 어란패. 즉 불성(佛性)이 비치는 명경대(明鏡臺)로 볼 수 있다. 이 패의 명문을 통해 업경대와 다른 명경대가 제작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패의 바닥면에는 조선 후기에 활동했던 조각승 탁밑(卓密) 스님과 보웅(普雄) 스님이 조성에 참여한 기록이 있어, 불교의식구와 공양구 제작에도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불영패(佛影牌) 2022.09.13, 불교중앙박물관_등운산 고운사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기로소선생안(耆老所先生案)

선생안은 조선시대 각 기관의 관원들의 명단을 기록한 책으로 안책(案冊) 또는 제명록(題名錄)이라고도 한다. 고운사에 남아있는 기로소 선생안은 두 권으로 조선 태조부터 고종 가복까지 기로소에 입소한 605명의 명단을 적은 문서 1책과 고종이 기로소를 입소할 시기의 기로신(耆老臣) 27명을 등재한 선생안 1책이다. 기로신 명단에는 연수전 현판을 쓴 김성근과 상량문을 지은 윤용선등이 기록되어 있어 연수전의 건립에 기로신들이 관여하였던 사실을 알 수 있다. 고운사에는 고운사 스님들의 명단이 적힌 선생아도 한권 남아있는데, 고운사의 금옥청(金玉廳)에 종사한 스님들의 명단을 적은 문서이다. 금옥청의 성격은 알 수 없으나 당시 고운사에 설치되었던 어첩봉안각(御帖奉安閣)을 관리하는 기능을 하는 건물 혹은 기관으로 추정..

고운사 아미타불회도

_ 조선 1701년, 삼베에 채색, 의성 고운사 고운사 극락전 아미타불회도로 소영 신경(昭影神鏡) 스님이 증명하고 해명(惠命) 스님과 도문(道文) 스님이 조성하였다. 이 그림은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비롯한 6위의 보살이 시립해 있고, 두광 주변에는 2위의 타방불, 가섭존자와 아난존자를 포함한 10대 제자, 북방다문천왕(北防多聞天王)과 서방광복천왕(西方廣目天王)이 배치되어 있다. 고운사의 아미타불회도를 조성한 해명 스님과 도문 스님은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초까지 경상북도 일대에서 활동하였다. 소요돌이 형태의 금니문양과 오색화문의 표현은 같은 시기에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해웅(海雄), 상린(尙璘), 의균(義均) 스님의 특징으로 화풍의 교류 역시 살펴 볼 수 있다 불교중앙박물관..

보물 제2078호_의성 고운사 연수전

보물 제2078호 _ 의성 고운사 연수전 (義城 孤雲寺 延壽殿) 수 량 : 1동 지정일 : 2020.08.31 소재지 : 경상북도 의성군 고운사길 415 (단촌면) 시 대 : 조선시대 연수전은 1902년 고종의 기로소 입소를 기념하여, 1904년에 세운 기로소 원당으로서, 고운사 내에 있던 영조의 기로소 봉안각(1745-1749)의 전례를 쫓고, 기로소에 있던 영수각(1719)을 모범으로 세워진 대한제국기의 황실 기념 건축물이다. 기록이 분명치 않은 태조의 기로소 입소를 제외하고, 조선시대에 실제로 실행된 세 번의 국왕의 기로소 입소, 즉, 숙종, 영조, 고종의 기로소 입소 건과 모두 연결되어 있는 기로소 원당 건축으로서 가치가 높다. 고운사 연수전은 솟을 삼문 형식의 정문인 만세문과 사방으로 담장으로 ..

문화재/보물 202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