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유영국(劉永國, 1916~2002), 1972, 캔버스에 유채 1972년과 1974년에 제작된 은 유영국의 회화적 경로에 있어 전환점이 되는 시기의 작품들이다. 그는 스스로 "60세가 될 때까지는 공부를 하고,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그리겠다'는 말을 자주 했는데, 실제로 이 무렵 그의 작품은 완전한 절대 추상에서 점차 자유로운 색감과 형태감으로 변모되는 경향을 보인다. 정방형의 화면 위에 한 작품은 차가운 계열의 색체를, 다른 한 작품은 따듯한 계열의 색체를 과감하게 대별한 가운데, 각각의 작품은 같은 계열의 색체 내에서 미묘한 변주를 더하고 있다. _ 유영국(劉永國, 1916~2002), 1974, 캔버스에 유채 2021.08.03, 국립현대미술관_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한국미술명작 '청허(淸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