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29

이건희컬렉션, 소호(小湖) 김응원(金應元)의 <지란정상도>

_ 소호(小湖) 김응원(金應元. 1855~1921), 20세기 전반, 비단에 엷은 색, 국립중앙박물관 인간은 자연 현상과 생명체에 추상적 의미를 부여한다. 동아시아에서는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난초에 '인품이 고아한 선비'를 빗대어 표현했다. 선비를 상징하는 먹으로 그린 난초 그림은 점차 장식적으로 변모했다. 꽃대 하나에 여러 송이가 줄지어 핀 난초를 그리기도 하고 난초에 괴석화분을 배치하기도 했다. 20세기가 되면 물감으로 난초를 그려 아름다움을 추구했다. _ 소호(小湖) 김응원(金應元. 1855~1921)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석파(石坡) 이하응(李昰應)의< 괴석난초도>

_ 석파(石坡) 이하응(李昰應, 1820~1898), 조선 1887년, 종이에 먹, 국립중앙박물관 인간은 자연 현상과 생명체에 추상적 의미를 부여한다. 동아시아에서는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난초에 '인품이 고아한 선비'를 빗대어 표현했다. 선비를 상징하는 먹으로 그린 난초 그림은 점차 장식적으로 변모했다. 꽃대 하나에 여러 송이가 줄지어 핀 난초를 그리기도 하고 난초에 괴석화분을 배치하기도 했다. 20세기가 되면 물감으로 난초를 그려 아름다움을 추구했다 _ 석파(石坡) 이하응(李昰應, 1820~1898)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김정숙(金貞淑)의 <비상>

_ 김정숙(金貞淑, 1917~1991), 1985년, 대리석, 국립현대미술관 '비상'은 김정숙이 추구한 영원을 향한 초월의 의지를 반영한 시리즈이다. 작가는 나선이나 부채꼴 같은 형태를 실험하면서 상승과 하강의 움직임을 표현했다. 특히 엄격한 균형감각과 표면 질감의 아름다움에 집중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비상> _ 김정숙(金貞淑, 1917~1991)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분청사기 조화 모란무늬 항아리>

_ 조선 15세기 후반~16세기 전반, 국립중앙박물관 큼직한 항아리에 흰 흙을 거칠게 바른 후 선으로 긁어 모란무늬를 간략하고 힘차게 표현했다. 갈색 바탕흙과 어지러운 백색 붓자루 위로 모란무늬를 그린 선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정돈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솟아오르는 생명력을 보여주는 듯하다.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_ 고려 14세기, 비단에 색, 국립중앙박물관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수월관음은 관음보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하늘과 달이 여러 곳의 맑은 물에 비치듯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는 뜻이다. 이 불화는 아래쪽이 손상되어 선재동자가 보이지 않지만 관음보살이 걸친 투명한 베일 아래 비치는 옷 문양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700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다.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水月觀音圖)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김정숙(金貞淑)의 키스

_ 김정숙(金貞淑, 1917~1991), 1956년, 인조석, 국립현대미술관 누군가를 사랑하는 데는 군더더기의 설명이 필요 없고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는 사랑의 요점을 세련되게 전달한 작품이다. 좌우 대칭의 형태, 부드러운 볼륨과 우아한 선을 전체의 형태 안에 하나의 덩어리로 연결해 사랑의 본질을 표현했다. 김정숙은 한국의 첫 여성 조각가이자 추상 조각의 선구자로 단순한 형상의 조각상을 제작했다. _ 김정숙(金貞淑, 1917~1991)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의 <기산풍속도첩>

_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 19세기 말~20세기 초), 조선 19세기 말~20세기 초, 비단에 색, 국립중앙박물관 기녀와 도박을 하다 : 협창유도(挾娼裕賭) 놀이에 몰두한 인간 군상을 생생하게 표현한 그림이다. 남자들이 기생과 어울려 골패 노름을 하고 있다. 띠를 머리에 동여매고 색안경을 낀 모습이 흥미롭다. 이 그림은 김준근이 개항장에서 외국인에게 팔기 위해 그린 그림 중 하나로 19세기 말 조선의 풍속을 알 수 있어 가치가 높다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김흥수(金興洙)의 <작품>

_ 김흥수(金興洙, 1919~2014, 함흥출생), 1970년대, 캔버스에 유채, 국립현대미술관 붉은색과 녹색 계통 물감이 번지고 서로 스며들면서 생명력을 표출하는 작품이다. 김홍수는 추상과 구상을 오가며 실험적인 작품을 남긴 화가이다. 구상과 비구상, 헌국화와 서양화, 음과 양 양림하기 어려운 개념들이 함께 존재하는 작업을 했는데, 이 은 두가지 개념이 양립하는 시기 전에 제작한 작품이다. _ 김흥수(金興洙, 1919~2014, 함흥출생)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임옥상(林玉相)의 <김씨연대기 Ⅱ>

_ 임옥상(林玉相, 1950 ~ , 충남 부여), 종이 부조에 채색,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사의 굴곡 속에서 '김씨 가족'을 지켜낸 기와집과 주름진 노부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선으로 그려진 노부부의 신체가 붉은 흙과 하나 되어 따뜻하고 튼튼한 기와집의 토대가 되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굳건하게 터전을 일구고 살아간 윗세대들이 삶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_ 임옥상(林玉相, 1950 ~ , 충남 부여)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건희컬렉션, 권진규(權鎭圭)의 <집>

_ 권진규(權鎭圭, 1922~1973, 함흥출생), 1967년, 테라코타에 채색, 국립현대미술관 굳게 닫힌 문은 보는 이에게 그 귀에 존재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뭉과 호기심을 동시에 불러 일으킨다. 이 을 지나 수집가의 집으로, 그리고 수집품이 만들어진 과거의 시간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전시했다. _ 권진규(權鎭圭, 1922~1973, 함흥출생) 2022.04.28., 국립중앙박물관, 故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_어는 수집가의 초대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