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가보고 싶은 곳 4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7호_이천 중리 삼층석탑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6호 _ 이천중리삼층석탑 (利川中里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81.07.16 소재지 : 경기 이천시 중리동 187번지 안흥사에 소속된 암자에서 건립한 탑으로 추정된다. 무너진 채로 방치되어 있던 것을 1972년 8월 6일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 복원했다. 이 석탑은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하층기단은 4매의 석재로 구성되었는데, 갑석만 지면에 노출되어 있고 나머지 부재는 훼손됐다. 하층기단 갑석 상면에는 2단의 괴임을 두었다. 상층기단 면석은 4매의 판석을 이용해 구성하고, 모서리에 우주를 모각했다. 탑신부는 1층을 제외한 2·3층 부재는 탑을 옮길 때 새로이 보강한 것으로, 모서리에 기둥 모양의 우주를 모각했다. 낙수면 경사가 완만..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41호_이천 자석리 석불입상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41호 _ 이천자석리석불입상 (利川自石里石佛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83.09.19 소재지 : 경기 이천시 설성면 자석리 51번지 높이 2.5m로, 이천 설성면 연화정사 대웅전 좌측 노천에 위치한 석불입상이다. 목의 삼도(三道; 불상의 목에 표현된 세 줄의 주름으로 지혜를 상징) 외에는, 신체에 법의의 주름이나 팔 다리 등의 표현이 보이지 않는다.. 옷주름은 마모된 것이 아니라 애초에 표현하지 않은 것으로, 편평한 신체 표현과 함께 고려 시대 작품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불상은 가슴 부분에서 상하로 나누어지는 2매의 돌로 이루어졌다. 머리에는 원형의 보개(寶蓋 ; 인도에서 귀인의 외출시에 사용하던 양산을 불상의 머리 위에 갓처럼 씌운 것)를 쓰고 있다. 보개는 충청도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7호_이천 어석리 석불입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7호 _ 이천 어석리석불입상 (利川 於石里石佛立像) 수 량 : 1좌 지정일 : 1981.07.16 소재지 :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어석리 564-1번지 이천 어석 2리 마을 한 가운데 주택 사이에 위치한 높이 약 5미터의 석불상이다. 고려 전기 충청도와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유행한 커다란 석조 불상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직육면체 형의 평평한 돌기둥 같은 신체에, 머리에는 팔각의 보개(寶蓋; 인도에서 귀인의 외출시에 사용하던 양산을 불상의 머리 위에 갓처럼 씌운 것)를 얹었다. 아래쪽이 둥근 얼굴에는 커다란 눈썹 아래 긴 눈, 그리고 둥근 콧망울을 가진 귀여운 코와 극도로 작은 입을 표현하였고 그 아래 둥근 선을 새겨 이중 턱을 표현하였다. 귓불에 구멍이 뚫린 두툼한 귀는 어..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0호_이평리 석불입상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0호 _ 이평리 석불입상 (泥坪里石佛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85.09.20 소재지 : 경기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267-22번지 이평리 마을입구에 봉안된 불상이다. 신체의 하반부는 완전히 사라져서 남아 있지 않다. 남아 있는 상반부의 신체도 마멸이 심해 세부를 알아보기는 어렵다. 머리에는 육계(肉髻;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가 희미하게 남아 있으며 계란형의 얼굴 또한 표면이 마멸되어 세부를 알아볼 수 없다. 목은 짧지만 삼도(三道; 붓다의 지혜를 상징하는 세 줄의 주름)는 흔적이 남아 있다. 두꺼운 법의(法衣; 승려들의 겉옷)가 양쪽 어깨에 걸쳐져 있으며, 옷자락은 길게 늘어진 ‘U’자 모양을 형성하며 배 앞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드러난 가슴에는 수평의 치맛단이 희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