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 김충현 4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의 숙필시연(熟筆試硏)

숙필시연(熟筆試硏) _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 1921~2006), 1983, 127×33.5cm, 일중선생기념사업회 소장 숙필시연(熟筆試硏) 1983년 가을 뉴욕의 김형오라는 지인이 *단계연(端溪硯)을 기증해주어 한가위에 제자들과 모여 감상하며 쓴 현액이다. 일중묵연 제자들과 정을 느낄 수 있다. 熟筆試硏 癸亥秋 金君炯五 白紐育贈余以端硏 偶値嘉俳 艸丁一牛海丁素丁孤軒一波石農會集柿園一賞一嘆 西此四字 一中 익숙한 붓으로 벼루를 써보다. 계해년(1983) 가을 김형오 군이 뉴욕에서 와서 나에게 단계연을 기증하였다. 마침 한가위를 맞이하여 초정, 일우, 해정, 소정, 고헌, 일파, 석농이 시원(柿園)에 모여 감상하며 감탄하였다. 이에 네 글자를 쓴다. 일중. * 단계연(端溪硯) : 단계석으로 만든 벼루 숙..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의 화목련실(華木蓮室)

화목련실(華木蓮室) _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 1921~2006), 1970년대, 135×34cm, 초정서예연구원 소장 화목련실(華木蓮室) '목련화실'에서 목련을 강조하기 위해 화(華)를 앞으로 꺼낸 것이다. 따라서 '화목련실'은 목련화실(木蓮花室)', 즉, 목련 꽃의 집을 뜻한다. 華木蓮室(화목연실) 書爲艸丁大雅一中(서위초정대아일중) 화목연실 초정 대아을 위해 쓰다 일중 제자인 초정 권창륜에게 써준 현액이다. '화(華)'와 '련(蓮)'이 서로 대칭을 이루며 '목(木)을 감싸듯 구성한 것이 이례적이다. 좌우대칭을 이루는 조형과 획의 끝을 길게 변형한 데에서 전서의 영향을 느낄 수 있다. 화목련실(華木蓮室) 백악미술관_일중 김충현 탄생 100주년 기념전 '청허(淸虛)'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의 <묵향연중(墨香緣重)>

_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 1921~2006), 1969년작, 34×135cm, 일중선생기념사업회 소장 묵향연중(墨香緣重) 먹의 향기는 인연을 중히 여긴다. 己酉八月二十一 一中題 (기유년 8월 21일 일중) _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 1921~2006), 1969년작, 34×135cm, 일중선생기념사업회 소장 2020.06.28. 예술의전당_한국근대서예명가전 ▼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의 <예천법가(醴泉法家)>

_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 1921~2006), 1983년, 135×35cm, 개인 소장 1983년 초정(艸丁) 권창륜(權昌倫)의 집 당호(堂號)로 써준 ‘예천법가(醴泉法家)’는 "예천에 사는 일중(一中) 서법(書法) 서예가의 집"이란 뜻으로 취기가 있을 때 쓴 것으로 전해진다.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_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